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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간섭 (RNAi)이란 핵산 분자가 유전자 (DNA)의 신호 전달 역할을 하는 ‘전령 RNA (mRNA)’와 결합한 후 분해를 유도하는 생명현상이다. RNA 간섭을 통제할 수 있으면 특정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 또는 조절할 수 있어 각종 질병을 유전자 단위에서 치료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RNA 간섭을 이용해 새로운 약물 전달용 나노구조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RNA 간섭 분자들로 구성된 초소형 ‘멀티 마이크로 스펀지’를 만들어 약물 전달 물질로 사용했다. 유전 물질을 이용해 스펀지 역할을 하는 구조체를 만들어 약물을 흡수시킨 다음, 이를 RNA와 직접 반응하도록 만든 것이다. 연구진은 각종 약물의 종류를 조절하기 위해 약물이 탑재된 여러 종류의 DNA를 합성했다. 또 효과적인 약물의 전달 및 치료를 위해 멀티 마이크로 스펀지의 물리화학적 성질 (크기, 표면전하, 모양 등)을 고분자 물질로 압축했다. 실험 결과 이를 이용하면 기존 핵산 약물의 생체 내 불안전성을 개선하고 세포 내 약물 효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존의 치료 방법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지 않는다. 또한 인체 기준으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보고하지 않았으며, 부작용 유무와 치료 기간을 표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