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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어깨수술 ‘수술과 보존치료, 통증개선 차이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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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어깨수술, 보존치료, 회전근개파열
  • 출처메디칼타임즈
  • 평가일2016-05-09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5-09
  • 조회1379회

원문요약

회전근개파열에 대한 주요 치료법인 수술치료와 운동요법 등의 보존치료가 통증 개선에 뚜렷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고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깨의 부적절한 사용 및 과사용에 따른 누적손상, 또는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최근 들어 회전근개파열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해당 질환에 대해 수술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3년 5만 4,208명으로 최근 10년간 37.2배 (2004년 1,459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시에 보존치료를 받은 환자는 2004년 62만 1,074명에서 2013년 200만 3,845명으로 9년간 약 3.2배 증가했으며, 2010년부터 급여가 적용된 한의 치료도 청구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에서 회전근개파열에 대한 수술치료와 보존치료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서울 소재 3개 대학병원의 환자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치료군과 보존치료군 모두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년 시점에서는 치료법에 따른 통증감소 정도의 차이가 없었다. 관절 가동범위 연구에선 3개월 시점에는 수술치료군이 보존치료군에 비해 평균 관절가동범위가 유의하게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1년 시점에는 치료법에 따른 유의한 효과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과 기존의 치료 방법을 언급하였다. 구체적인 증상의 변화를 세분화하여 표기하였으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연구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 않으며 두 가지 치료의 부작용을 표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