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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진료지침에 따른 한약제제의 활용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아토피피부염, 한방치료, 천식
  • 출처민족의학신문
  • 평가일2016-07-11
  • 평가
  • 평가일2016-07-06
  • 조회1590회

원문요약

환자의 유형에 따른 아토피피부염 치료 방법을 한의학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아토피피부염은 급성기 및 중증에서의 증상과 호전기의 증상이 다르므로 다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비위허약 유형은 주로 소아에서 많이 보인다. 환자는 마른 체형, 식욕부진, 허한(虛寒)을 보인다. 이 경우 건비익기하는 소건중탕, 육군자탕, 보중익기탕을 단독으로 처방하거나, 아토피피부염 증상 정도에 따라 황련해독탕, 시호청간탕을 병용할 수 있다. 환자가 비실건운(脾失健運)으로 인한 개인적인 특성을 보이면서, 피부의 증상이 건조보다는 습윤한 경우에는 곽향정기산이나 평위산을 처방한다. 이 경우 비의 운화지기의 회복을 통한 제습이 치료의 요점이 된다. 피부 건조가 극심하면서 전신의 혈허가 보이면 사물탕을 기본으로 당귀음자, 맥문동탕 등을 처방한다. 아토피피부염의 증상 정도가 중등도 이상이며 환자의 전신 증상에서 열증을 보이면 온청음을 처방할 수 있다. 태선화된 피부, 거친 주름과 균열, 색소침착이 주요 증상인 경우는 계지복령환을 처방한다. 예민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기상역(氣上逆) 증상을 보이는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가미소요산, 시호가용골모려탕을 처방한다.


이 기사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방법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다른 치료법과 대상 질환을 표기하였다. 증상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기사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없으며, 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유무나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