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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단독, 간암 치료 성공할 수 있을까?

4.5
  • 분류침술 | 기전
  • 키워드면역항암제, 간암,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 치료제
  • 출처의협신문
  • 평가일2016-07-25
  • 평가
  • 평가일2016-07-10
  • 조회1912회

원문요약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간암 치료의 가능성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간암은 췌장암이나 폐암과 더불어 치명률이 높고, 동반한 간경변증으로 인해 조기진단이 쉽지 않다. 간암의 분자생물학적 발생 기전이 점차 규명됨에 따라 특정 세포 내 신호나 분자를 표적으로 한 치료가 가능하게 됐고, 대표적인 표적 치료제가 '소라페닙(sorafenib;넥사바)'이다. PD-1과 PD-1 ligand의 결합을 억제하는 PD-1 inhibitor 또는 PD-1 ligand inhibitor를 투여함으로써 T세포의 본래 암세포 살상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이 치료 원리가 된다. 그러나 김도영 연세의대 교수는 간기능이 여의치 않은 환자에서 세포독성 항암제는 간기능을 더욱 저하시킬 우려가 있고 표적 치료제인 소라페닙은 이 약물에 반응이 좋을 환자와 그렇지 않을 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아직도 없으며 동양인에게서 높은 빈도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간암 치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에 대해 언급하였고 기존 치료방법을 설명하였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연구는 해당 질환에 대해 치료 주기 및 기간을 포함한 정보를 표기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