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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간암 예방에 도움돼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커피, 간암 예방, 간암
  • 출처매일경제
  • 평가일2014-04-1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4-10
  • 조회1504회

원문요약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종합암센터의 웬디 세티아완 박사는 하루 최소한 1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이따금 한 잔씩 마시는 사람에 비해 가장 흔한 형태의 간암인 간세포암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간암은 5년 내 생존률이 낮고 전이가 빨라 위험한 종양으로 인식되며 수술 및 항암요법 못지않게 식이요법과 자가관리가 중요하다. 기사는 다양한 인종의 실험 대상자 18만명을 대상으로 18년에 걸쳐 조사하여 커피가 간암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는 일반 음료가 특정 질환에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로서,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모두 충족한다. 예방 효과를 전체 실험 대상자 중 효과를 나타낸 비율로 보여주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비슷한 결과를 나타낸 다른 연구를 들어 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동시에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를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사 내용을 통해서 기존 간암 치료법을 알 수 없으며, 많이 마시거나 오래 마실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