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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 질환의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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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콜레스테롤, 당귀작약산, 팔미원, 고지혈증, 동맥경화
  • 출처울산매일
  • 평가일2016-10-31
  • 평가
  • 평가일2016-10-23
  • 조회1952회

원문요약

여성 갱년기 환자에게 '당귀작약산'은 혈행 개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팔미원'은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신장 기능의 저하와 심신의 부조화로 인해 나타난다고 본다. 가장 많이 처방하는 ‘당귀작약산(當歸芍藥散)'의 갱년기 혈행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논문이 올해 보완대체의학 분야 SCI급 전문 학술지에 게재됨으로써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실험을 통해 당귀작약산 투여군의 혈관 보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혈중 지질농도는 난소적출군에 비해 당귀작약산 투여군에서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0%, 20%,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귀작약산은 당귀, 작약, 천궁, 택사, 적복령, 백출 등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갱년기 증상뿐 아니라 위 무력증 위 경련 및 월경 장애 및 빈혈 등의 증상을 병행해서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이다. 또한, 한의 처방 중 하나인 '팔미원(八味元)'이 갱년기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여성 갱년기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는데 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 박사팀은 팔미원이 혈청 지질 중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47.5% 증가시키고 중성지방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각각 57.6%, 30.1% 감소시켜 동맥경화 지수를 약 56.3% 개선하는 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여성 갱년기 환자에게 한약 및 침 치료를 시행한 이후 나타난 효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과 다른 치료법을 표기하였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으며, 치료 기간을 언급하였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증상의 변화를 소개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기사의 내용으로는 한의학적 치료의 부작용을 알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