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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하마종' 수술 없이 약물 치료만으로도 가능
4-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하마종, 절제수술, 침샘제거, 한약
- 출처민족의학신문
- 평가일2016-11-1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11-11
- 조회2517회
원문요약
하마종은 구점액으로 가득찬 혹이 혀 밑에 생기는 질병으로 최근 침샘 제거 수술 없이 약물만으로 치료한 사례가 보고되었다.평가항목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평가내용
하마종은 구점액으로 가득찬 혹이 혀 밑에 생기는 질병으로 주사기로 점액을 빼거나 낭종 표면의 부분적인 절제 등 간단한 시술로 치료하지만 재발 우려가 높고, 심한 경우 전신 마취 후 하마종과 침샘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한한의학회지가 최근 발간한 37권 3호 (2016년 9월)에 게재된 논문 ‘구강 점액류의 한약 치험 3례’에 따르면 약물 치료만으로 하마종이 완전히 소실될 수 있다고 한다. 경희예당한의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번 논문에 따르면 전신마취로 침샘 제거 수술을 권유 받은 환자가 한약을 통해 완치했다. 완치 사례 중 가장 심한 환자 1명은 치료 시작일로부터 각 87일 만에 완치됐으며, 3년 가까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양주노 경희예당한의원 원장은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고 침샘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한의 치료의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증례 보고이기 때문에 향후 다수를 대상으로 한 한의 치료와 장기적 관찰을 통해서 치료율 및 재발률과 변증별 치료 처방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하마종 환자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 및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약물 치료를 통해 하마종을 치료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고 해당 질환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표기하였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고, 부작용 유무와 치료 기간을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또한 기사 내용은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해당 치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어느 정도로 감소되었는지 수치 및 환자가 이해하기 쉬운 증상을 들어 설명하지 않은 부분이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