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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경도인지장애 전기침으로 치료 기전 밝혀
3.5- 분류침술 | 기전
- 키워드경도인지장애, 혈관성 치매, 태계혈, 전기침 치료
- 출처민족의학신문
- 평가일2016-12-09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12-01
- 조회1544회
원문요약
혈관성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으로 전기침 치료의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평가항목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평가내용
국내 연구진이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전기침을 사용해 혈관성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치료 기전을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실험쥐 (mouse)를 정상군, 경도인지장애를 유발한 대조군 (양쪽 총경동맥 5분간 결찰 후 경도인지장애를 유발한 동물 모델), 경도인지장애 동물 모델의 태계혈에 2일에 1회씩 총 4회 전기침을 놓은 실험군으로 나눠 각각의 차이를 관찰했다. 그 결과, 경도인지장애 실험쥐의 태계혈에 침 자극을 주었을 때 대조군에 비해 공간인지 능력이 20% 향상되었고, 신경세포 손상 정도는 34%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경도인지장애 실험쥐의 해마를 적출하여 신경염증 및 신경세포 생존에 관련된 단백질들을 분석한 결과, 태계혈 실험군에서 염증 관련 단백질들 (Iba-1, TLR4, TNF-α)이 현저히 감소 (각각 58%, 58%, 44%) 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태계혈 전기침 자극이 신경세포 생존과 관련된 단백질 pERK/ERK 발현을 75% 증가시켰다. 마지막으로 MicroPET/CT를 이용해 전기침 자극에 의한 뇌의 염증 반응 억제와 글루코오스 대사량 활성의 상관관계를 증명했다. 그 결과 태계혈 전침 자극 실험군에서 해마를 포함한 뇌 피질 부위의 대사량이 대조군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상군의 91%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이 기사는 혈관성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표기하였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으며, 치료를 통한 증상 변화를 수치를 들어 언급하였다. 치료가 안전하다는 점을 설명했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기사의 내용으로는 아직 동물에 적용된 연구이기 때문에 실제 사람에게 치료의 접근성이 보장된다고 보기 어려우며,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알 수 없다. 또한,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을 알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