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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제 과용하면 뇌에 영향 미쳐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ADHD, 리탈린
  • 출처서울신문
  • 평가일2014-05-2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5-16
  • 조회1650회

원문요약

두뇌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과다 복용 할 경우 역으로 뇌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리탈린(Ritalin), 콘서타(Concerta) 등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들이다. 이 약물들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 합성체로 뇌 화학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방출을 증가시켜 일시적인 기억력 향상, 사고력 증진 효과를 보인다. 그런데 기사에서 강조하고 있는 문제는 이런 특성으로 약물이  시험공부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미국 내 청소년들에게 일명 ‘구세주’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종합하여 볼 때 이 기사는 기본의 치료 방법에 대해 언급했으며, 해당 약물을 통한 치료의 부작용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내용은 전문가에 기반을 두어 제공하고 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 또한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나타내지는 않았으며 기존의 약물을 설명한 것이므로 치료의 혁신성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내용에 대해서는 ADHD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추가적인 연구를 제안하는 기사로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