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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황기’, 퇴행성 관절염 완화시킨다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황기 추출물, 퇴행성 관절염
  • 출처메디컬투데이
  • 평가일2014-08-1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8-14
  • 조회1362회

원문요약

국산 황기가 연골 보호 및 항염증에 효과가 있어 퇴행성 관절염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황기는 전통적으로 피로, 식욕감퇴, 자연발한, 호흡곤란 등을 치료하고 쇠약해진 기운을 회복하는 데 많이 쓰이는 약초로 항염증, 항고혈압, 항산화, 면역증진, 항노화 등의 다양한 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는 기존에 알려진 황기 추출물의 효과에서 나아가 골관절염 치료의 가능성을 동물 실험연구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약성이 알려진 약재로 다른 질환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치료의 접근성과 혁신성을 모두 만족하며, 대상질환을 구체적으로 퇴행성 골관절염이라 명시하고 있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었으며, 쥐에게 실험하는 과정 중 증상의 변화를 구체적인 수치로 표기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시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 또한 가지고 있다.

다만 기존 골관절염 치료방법과 이 치료방법 간의 효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보여진다. 이 연구는 동물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인간에게 투여했을 경우, 필요한 치료 기간이나 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