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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적게 먹어도 문제…사망 위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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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소금, 레닌-앤지오텐신(renin-angiotensin), 호르몬
  • 출처아시아경제
  • 평가일2014-08-1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8-14
  • 조회1446회

원문요약

소금을 너무 많이 먹는 것도 문제지만, 적게 먹어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학회(AHA) 등은 하루 소금 섭취량을 1500~2300㎎ 수준, 혹은 그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연구팀은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이 3000㎎ 미만인 사람들의 경우 소금 섭취량이 3000~6000㎎ 사이인 사람들보다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의 위험이 27% 더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소금 섭취량을 적극적으로 줄여야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 기사는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모두 만족한다. 또한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과 소금 섭취량의 관계를 수치를 들어 보여주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와 적게 섭취할 경우를 구체적인 양으로 표기하여 설명하고 있어 소금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보도자료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다만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다른 치료법 및 관리법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소금의 섭취 기간과 심혈관계 질환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부분은 앞으로 보완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