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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면 기억력•집중력 높아져…뇌 활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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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비만, 감량, 기억력, 집중력, 치매
  • 출처SBS 뉴스
  • 평가일2014-10-2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0-27
  • 조회1516회

원문요약

뚱뚱한 사람이 살을 빼면 고혈압, 고지혈증이 호전되고 유방암과 대장암 위험도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 호주 연구팀이 150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살을 빼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실험한 결과 10% 이상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와 미국의 연구팀이 살을 빼면 뇌에도 실제 변화가 있는지 MRI로 확인한 결과 뇌에서 기억과 집중력을 담당하는 부위의 활성도가 향상되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및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데, 위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매에 대한 한 가지 치료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기사는 대상 질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증상 변화의 수치를 들어 언급하였으며 비만 환자가 체중 감량에 들인 치료기간을 언급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시하였다.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매에 적용되는 다른 치료법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체중감량을 과하게 시도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여부가 언급되지 않았다는 부분은 앞으로 보완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