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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탄산음료 과다섭취, 유방암•자궁암 위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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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탄산음료, 유방암, 자궁암, 초경
  • 출처MBC뉴스
  • 평가일2015-02-0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2-02
  • 조회1654회

원문요약

해외 연구진은 어렸을 때 탄산음료를 많이 마신 여자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소아의 초경 시기가 빨라지면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점은 과거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연구는 탄산음료나 당분이 들어간 아이스티를 하루 0.5리터가량 마신 여자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적게 마신 아이들보다 초경 시기가 2.7개월 가량 빠르며, 초경 시기가 빨라지면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접근성이 높은 탄산음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로 설명하고 있다. 수치와 연구기간을 명시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탄산음료 이외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e.g. 사탕과 같은 당류 과자, 환경호르몬 등) 혹은 관리방법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미흡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