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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혈전제거, 시술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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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뇌졸중, 혈전용해제, 카테터, 스텐트
  • 출처의학신문
  • 평가일2015-02-23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2-23
  • 조회1418회

원문요약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혈전제거에 있어 시술과 약물의 병용이 약물만 투여하는 것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뇌졸중에 대한 혈전제거시술은 카테터와 스텐트를 사타구니 동맥으로 삽입해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없애는 방식으로 수 년 전부터 시행되어 왔다. 이 기사에 소개된 캐나다, 한국 등 22개 대학병원은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에서 빠른 혈관내 시술에 대한 무작위 평가’(Randomized Assessment of Rapid Endovascular Treatment of Ischemic Stroke)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5개국 316명의 환자에게 시행했다. 연구 결과, 혈전용해제만 투약한 환자는 29.3%가 일상생활로 복귀한 반면, 투약과 혈전제거시술을 병행한 환자는 53%가 독립적 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됐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연구는 기존의 치료법인 혈전용해제 단독 투약보다 혈전용해시술과의 병행이 뇌졸중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힌 것으로써 치료의 접근성이 인정된다. 치료기간을 언급하였으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치료법을 언급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부작용 유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