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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궁경부암 백신, 암 최대 90%까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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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 출처동양일보
  • 평가일2015-02-23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2-23
  • 조회1478회

원문요약

해외 연구진은 새로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9'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은 예전부터 그 효과가 인정되어 왔다. 이 기사에 소개된 연구진은 새로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인 가다실9를 접종한 16∼26세 여성 1만 4천200명의 97%가 HPV 31, 33, 45, 52, 58형 바이러스로 인한 고위험 자궁경부, 외음부, 질 질환 예방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또한, HPV 6, 11, 16, 18형에 대한 예방 효과는 기존 백신인 가다실의 효과와 동일했으며, 가다실9는 전반적인 자궁경부암 예방 확률을 기존 70%에서 90%로 올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새로운 백신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이 인정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여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인 수치를 포함했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다. 또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아직 치료의 접근성을 보여주지는 않으며, 다른 치료법을 언급하지 않았고 부작용 유무 및 치료기간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점은 이 기사의 미흡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