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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나타나는 혀의 통증,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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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스트레스, 설통, 가미청심탕, 안심온담탕
  • 출처파이낸셜뉴스
  • 평가일2015-02-23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2-23
  • 조회1928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팀의 설통(혀의 통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설통(혀의 통증)은 따끔거림•화끈거림•저림•매운 느낌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맵고 짠 음식을 먹거나 저녁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하고, 짧게는 몇 주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된다. 이 기사의 국내 연구팀은 조사 결과, 설통 환자 중 여성이 남성 보다 5.7배 많다고 밝히며, 그 원인을 폐경 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의 임상연구 결과, 한약•침•뜸•운동치료를 병행했더니 설통의 통증지수(VAS, visual analog scale)가 평균 VAS 5.5에서 치료 후에는 VAS 3.6로 낮아졌다. 생기능검사, 양도락검사, 수양명경경락기능검사, 동맥경화도검사, 체질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했으며, 설통 치료는 가미청심탕(加味淸心湯)과 안심온담탕(安心溫膽湯) 등을 주로 처방했다. 

이 기사는 설통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소개하며, 예방 방법을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인 의료기관을 소개하여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질환을 표기하였고, 연구결과에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기하였으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다. 전문가에게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고 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다만 기사에서 설통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지 않은 부분이 아쉬운 점이며, 연구기간 및 부작용 유무가 언급되었을 때 본 내용이 충분한 신뢰도를 갖추었다고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