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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추출 성분, 에볼라 치료에 효과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에볼라 바이러스, 테트란드린, 한약재
  • 출처KBS뉴스
  • 평가일2015-03-0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3-02
  • 조회1407회

원문요약

해외 공동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약초에서 발견되는 ‘테트란드린’ 성분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에볼라 바이러스는 세포 표면의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에 침입한 뒤 다양한 세포 구역으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채널을 통해 이동해 감염을 일으킨다. 이 기사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를 한약재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치료한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기사의 연구진은 중국과 일본의 일부 약초에서 발견되는 테트란드린 성분이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이동하는데 필요한 경로를 차단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성분을 언급하여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질환을 표기하였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다.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전문가에게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다만 기사에서 에볼라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지 않은 부분이 아쉬운 점이며,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기하지 않아 정확한 효과를 가늠하기 어렵다. 또한 인간에게 적용될 때의 치료기간에 대해 설명되었을 때, 본 내용이 충분한 신뢰도를 갖추었다고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