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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 구강점막에 초유 발라주면 면역력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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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조산아, 구강점막, 초유, 면역력, 패혈증
  • 출처국민일보
  • 평가일2015-04-0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4-06
  • 조회1487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은 시험을 통해 초유의 면역글로불린A와 락토페린이 미숙아(조산아)의 면역력을 높이고, 패혈증 발생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이 기사는 재태 28주(임신 7개월) 미만에 태어난 조산아의 구강점막에 엄마의 초유를 0.1㎖씩 출생 직후부터 주기적으로 투여한 결과 면역력이 높아지고, 패혈증 발생 위험도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보다 자세히는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글로불린A 농도가 시험군에서는 평균 71.4ng/g이었고 증류수를 투여한 대조군에서는 평균 26.5ng/g으로 확인됐다. 항균•항바이러스 면역물질인 락토페린 농도도 대조군 0.9ng/g, 시험군 3.5ng/g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치료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이 인정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여 연구의 구체적 내용인 수치를 포함했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기사의 내용 중에는 해당 질환에 대한 기존 치료법이 언급되지 않아서 치료의 차이를 기사만 보고서는 알 수 없다. 또 치료의 부작용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