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100%마이너스

통합검색
닫기

KMCRIC 챗봇에게

질문하기!

정보교류센터

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

급성 뇌경색 환자에 있어 전침 치료의 임상적 효과

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전침, 급성 뇌경색, 백회, 합곡, 곡지, 족삼리, 견우
  • 출처민족의학신문
  • 평가일2015-04-0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4-06
  • 조회2024회

원문요약

백회, 합곡, 곡지, 족삼리, 견우, 음릉천, 외관, 환도 등을 주혈로 하여 급성 뇌경색 환자에 실시한 전침 치료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이 기사의 연구팀은 급성 뇌경색으로 확인된 환자 340명을 각각 170명씩 두 군으로 나누어 실험군에는 전침 치료를, 대조군에는 전침 치료를 제외한 나머지 관리를 시행하고, 4주간 치료 후 6개월까지 경과를 관찰했다. 실험군에는 백회, 합곡, 곡지, 족삼리, 견우, 음릉천, 외관, 환도 등을 주혈로 하여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침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은 발생 6개월 후의 Barthel Index(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 평가상 75점 이상의 양호 소견을 보인 환자가 유의하게 많았고, NIHSS(뇌졸중 환자의 의식, 신경학적 기능, 운동, 후유증 등을 평가하는 척도)에 있어서는 4주째 평가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개선이 확인되었다. 


혈자리를 언급하여 치료의 접근성이 인정되며,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다.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설명하였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여 연구를 포괄적,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질환과 치료에 대해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사에서 언급하는 내용이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과 뇌졸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언급하지 않은 점은 이 기사의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