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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획기적 치료제 발견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뇌경색, tPA, progranulin
  • 출처의협신문
  • 평가일2015-04-13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4-13
  • 조회1423회

원문요약

'tPA'를 이용한 혈전용해요법에 단백질 '프래그래뉼린(progranulin)'을 함께 투여하면 뇌경색 치료가능시간을 크게 증가시키고,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뇌경색에 가장 유효한 치료법인 'tPA'를 이용한 혈전용해요법은 치료가능시간이 4시간 30분 이내로 매우 짧은 데다, 발병 후 시간이 경과하면 뇌의 신경세포뿐 아니라 혈관에도 장애가 일어나고 뇌출혈이나 뇌부종을 일으키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 기사는 해외 연구진이 혈전용해요법의 약점인 뇌출혈, 뇌부종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발견하고, 그 약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최초로 개발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진은 결핍 시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 '프로그래뉼린'을 tPA와 함께 투여하면, tPA의 부작용인 뇌출혈과 뇌부종을 막을 뿐만 아니라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세포를 억제해 뇌경색의 크기까지 축소시키는 것을 동물 실험에서 밝혀냈다.

이 내용은 기존의 치료법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이 인정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으며, 치료의 부작용을 어떻게 예방하였는지 자세하게 언급하였다. 또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사 내용이 치료의 접근성은 만족하지 못하며, 치료기간이나 부작용에 대한 내용 또한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