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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전체에 고루 퍼지는 항암치료 나노기술 개발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항암치료, 종양, 나노기술, 리포좀, 엑소좀
  • 출처뉴스1
  • 평가일2015-04-13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4-13
  • 조회1603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리포좀과 엑소좀의 특성을 이용해 종양 전역에 약물을 고루 전달하는 항암치료 나노기술을 개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종양은 수술이 어려워 항암약물치료법을 사용하지만, 외부로 들어오는 약물의 접근을 종양이 여러 방법으로 막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혈류로 투여된 약물들의 대부분이 혈관 주위의 종양세포들에만 전달되고 중심부의 종양세포에는 전달되지 않기에 항암약물치료법은 종양 전체에 항암효과를 보이기 어렵다. 이 기사의 연구에 따르면, 리포좀은 혈류를 통해 혈관 주위의 종양 세포 부위까지 약물을 전달하고, 엑소좀은 종양에서 세포 내부의 생물학적 물질들을 전달한다. 나노 기술을 통해 리포좀이 항암 약물을 엑소좀에 탑재하면 엑소좀이 이동하는 종양 내의 모든 위치로 약물이 전달됨으로써 질병이 치료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본 내용은 나노 연구로 항암치료 기술을 개발했으며, 치료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이 인정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고, 해당 치료를 통해 감소한 부작용에 대해 열거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이 기사에는 해당 질환에 대한 기존 치료법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어있지 않아 치료의 차이를 기사만 보고서는 알 수 없다. 또 치료의 구체적인 기간을 언급하지 않은 점도 기사의 미흡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