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센터
한의약융합데이터 콘텐츠 바로가기
동향분석
Home > 뉴스브리핑센터 > 동향분석
| [동향분석] 2017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페이스북 인기 게시글 Top 20 선정 |
|
2017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페이스북 인기 게시글 Top 20 선정 
국가지정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구축된 연구정보들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하고 이용자 간 정보 연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페이스북을 통한 연구정보 확산은 사회적 이슈와 결합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를 만들고, 실질적인 연구정보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시간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는 2 Track 활성화 전략으로, KMCRIC 기관 페이지에서는 약학/한의학/과학기술융합 분야의 인기 뉴스를 매일 업로드하고, 생활 속 한의, 세계 속의 의료인, 의국 스토리, 학회 참관기, 카더라 Q&A 등의 칼럼 등을 소개하며, 학생 기자 모집 및 학회 참관기 모집뿐만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조사, 연구 이슈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한의약 개인 계정에서는 특성화 정보인 근거중심한의약 DB, 약물상호작용 DB 등에 수록된 최신 연구 논문 위주의 전문적인 연구정보를 제공한다.
작년에 이어 2017년도에도 페이스북 인기 게시글 Top 20을 선정하였다. 선정 방법은 기관 페이지의 게시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도달 수와 참여도(클릭 수+공감+댓글+공유)를 합산한 확산 점수를 기준으로 하였다.
 2017년도 Top20에 선정된 게시물 중 뉴스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많은 이용자들이 새롭게 조명되는 과학기술융합 분야의 이슈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자체 생산 콘텐츠인 KMCRIC 근거중심한의약 DB에 수록된 최신 논문의 요약 및 비평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유산 후 허리 통증에 대한 카더라 Q&A, 2017 데이터 기반 한의학학술대회 참관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7) 참관기, 약학/한의학 전공 대학원생 대상 응원 이벤트, 2017 상반기 한의학/약학 분야 인기 뉴스 키워드, 생활 속 한의 칼럼 등의 인기 게시물이 있었다. 1위 2010년 미국국립보건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국제 컨소시엄인 GTEx(Genotype-Tissue Expression, 유전자형-장기 표현형)에서 논문 4건이 발표되었다. 질병 없는 사람의 시신을 기부받은 뒤 심장이나 폐, 뇌, 피부, 혈관, 지방 등 각 조직의 세포별로 유전자를 분석하여 유전자 발현 여부, 유전적 특이성, X 염색체가 불활성화되는 과정 등을 확인한 연구이다. 이는 미국 하버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스위스 제네바대 등 여러 대학을 포함해 참여한 연구원만 100명을 훌쩍 넘는 거대 프로젝트이며 449명에게 얻은 샘플 7,051개를 이용했다.
 2위 이향숙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한의 진료에서 침구 치료의 안전성’ 발표에서 자신의 논문인 ‘임신 기간 동안 침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인용, “침 치료 관련 이상 반응은 대게 침 맞은 자리가 살짝 피나거나 멍드는 등 가벼운 증상이 많고, 발생빈도도 낮아 상당히 안전한 의학치료로 평가된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런 자료가 없어 국가와 국민을 상대로 침 치료의 안전성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여,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는 국내 침 치료의 안전성 자료를 모으는 연구를 진행했다. ‘데이터 기반 침구 치료 안전성 확립 연구’가 주제인 이 작업은 자발적인 한의사의 참여로 기본 시술자, 환자 정보, 침 치료 정보와 이상 반응 관련 정보, 수집 항목 설명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한의사는 연구 기간 동안에도 자신의 진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수집된 자료는 식별코드로 기록, 보관된다. 연구결과가 출판돼도 한의사 개인의 신원은 보장된다. 3만 건의 데이터 수집이 목표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에 대해 “국내 침 치료의 안전성 근거를 확립함으로써 침 치료 이상 발생의 예방 및 대처 등 한의사를 비롯한 관련 의료인, 학생들의 안전 교육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맞아 유명해진 신데렐라 주사,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의 주사제가 허가 범위 외 사용 시 공인된 효능이나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미용·건강증진 목적 정맥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라는 제목의 연구에 따르면 5가지 주사의 주성분인 티옥트산, 글루타티온, 자하거추출물, 자하거가수분해물, 글리시리진, 푸르설티아민 등에 대해 국내외 주요 문헌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해당 성분들에 대한 별도의 미용 및 피로 회복의 용도의 임상시험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의 평가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2016년 보건복지부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것으로 국가공인기관이 내린 결론이다. 미국 FDA는 2015년에 피부미백을 목적으로 정맥주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잠재적으로 안전하지 않고 효과가 없다는 소비자 건강자료를 배포했으며, 필리핀 또한 2011년에 피부 미백을 목적으로 고용량의 글루타티온(백옥주사 주성분)을 정맥에 주사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고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내용을 담은 서한을 배포한 바 있다.
 4위 아급성 뇌졸중에 침과 한약 치료를 추가한 통합의학 재활치료(integrative medicine rehabilitation)가 기존 재활치료보다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연구가 2016년 [Sci Rep.]에 실렸다. 아급성 뇌졸중 환자 360명을 기존 재활치료에 침과 한약을 추가한 통합의학 재활치료와 기존 재활치료군으로 나누어 치료 전, 4주, 8주, 추적관찰 20주 후의 지표를 비교한 결과 Modified Barthel Index (MBI),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NIHSS), the Fugl-Meyer Assessment (FMA) 등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상지대학교한방병원 한방심계내과 선승호 교수는 이 논문이 기존 재활 치료와 한의 치료 방법이 여러 가지이므로 정확한 치료 효과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연구의 질이 비교적 높으며 결과도 우수하여 중풍의 한의 치료 근거를 제공한 연구로서 그 의의가 높다고 평가하였다.
 5위 일본에서는 줄기세포 중에서도 iPS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연구가 활발하다. 2010년 세워진 교토대 iPS세포연구소(CiRA)가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iPS세포 제조법 발명으로 2012년 노벨상을 받은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가 연구소장이다. 3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고 한 해 예산만 80억엔(약 800억원)에 달한다. 기존 성체줄기세포는 연골 등 특정 신체부위를 재생하는 데만 활용된다. 반면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는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바꿔 모든 신체 부위의 재생 치유에 쓸 수 있는 차세대 줄기세포다. 인간배아를 활용하는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생명윤리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메가카리온은 iPS세포를 산업에 응용한 대표주자로 출혈을 멈추는 데 필수적 혈액 성분인 혈소판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iPS세포로 혈소판을 만들면 출혈을 동반하는 외과수술은 물론 혈소판 관련 희귀질환자,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 등에게 필수적이다. 또한 헌혈 과정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에이즈, C형 간염 등의 감염 위험도 차단할 수 있다.
 6위 경옥고는 원기회복용 보약으로 한의학에서 명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정혜광·나민균 교수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경옥고를 경구투여한 후 혈액 및 조직을 채취해 운동수행능력을 평가한 논문을 한국생약학회지에 게재했다. 실험결과 쥐에서 피로 누적 시 증가하는 혈중 젖산(lactate) 농도 감소와 피로 개선 관련 지표 혈중 포도당(glucose), 골격근 다당류(glycogen) 농도가 증가해 피로 해소에 효과가 확인됐다. 탈진을 유도하는 트레드밀과 수영 운동 시에도 지속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경옥고가 항피로 효과뿐만 아니라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증명됐다.
 7위 DDM(Data-Driven Medicine)은 한의약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연구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임상가들이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연구자들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할 수 있는 풍토가 좀 더 무르익어서 더욱 활발하게 연구와 임상을 잇는 노력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OASIS, PubMed를 보면 다양한 한의약 논문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임상 현장과 활발히 연계되고 있는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다. 대공한협 정책이사로서 한의약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공중보건의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고민해보았다. 한의 임상과 연계된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고, 성공적인 결과를 낸 것도 많지만 그 결과가 제대로 취합되어 논문으로 발표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차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입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8위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한의사 남편이 지어준 한약을 먹었다가 신장이식까지 받게 된 아내가 한약재를 만드는 제약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재판부가 2억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들 제약사가 신장을 망가트리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는 등칡을 넣어 한약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의사 남편은 통초 120g이 들어있는 중귀초혈음, 통초 400g이 들어있는 통유탕, 통초 80g이 포함된 궁귀조혈음대영전가미 처방전을 한약국에 보내 한약제제 제조를 부탁했다. 이 한약국은 S제약과 N제약에게 산 '통초'라고 된 한약재 규격품을 사용해 한약제제를 만들었으나 문제는 이 한약재 규격품에 있었다. S제약과 N제약이 만든 한약재 규격품에는 통초가 아닌 '등칡'이 들어있었다. 등칡에는 신독성성분인 아리스톨로킨산이 들어있다. 아리스톨로킨산은 신조직에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고, 투여 용량에 따라 간질성 유효 동반 만성신부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리스톨로킨산 함유 한약재는 비뇨기계통에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인체 발암물질로도 분류돼 있다.
 9위 A: 계류유산으로 인한 수술이나 인공유산 시술을 받은 후의 통증은 산후풍 또는 허리와 골반 염좌의 경우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산후풍의 경우 한약 처방과 침구 치료를 병행하여 자궁을 회복시키면서 어혈을 제거하고 혈을 보하여주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수술 전후로 허리에 힘을 준다거나 혹은 수술 후에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허리와 골반 주위의 근육과 인대의 염좌 (좌상)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허리와 골반 주위의 근육 긴장도가 달라져서 골반의 한쪽이 변위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침구나 약침 치료 등으로 손상된 근육의 활성을 되찾아주고 추나 요법 등의 수기 요법을 통해 골반의 정렬 상태를 회복시켜 줍니다.
대한한의학회는 4월 29일 안아키 카페의 논리가 한의학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안아키 카페가 주장하는 것들은 현대 한의학적 근거나 상식과는 맞지 않고 해당 카페나 운영진인 한의사는 단순히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 양방 화학약품 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선을 넘어 의학 상식에 근거한 일반적인 치료법까지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예방접종은 한의사(의생면허 6번) 지석영 선생이 도입한 것으로 한의사들은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한의학회는 학술적 근거를 토대로 상식적인 한의 진료의 근거와 지침을 만들어 비상식적이고 극단적인 일부 행태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11위 고용정보원에서 621개 직종의 직업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보건의료 직종에서는 한의사가 32.63점으로 7위에 올랐고 일반의 21위(31.33점), 전문의 27위(31.02점), 약사 39위(30.40점) 순이었다. 이어 호스피스 간호사 47위(30.17점), 치과의사 54위(29.97점), 가정전문간호사 93위(29.22점), 수의사는 99위(29.10점)으로 나타났다.  12위 한의학 석·박사 논문을 사실상 대필해 주는 대가로 현직 한의사이자 학위생인 45명으로부터 7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경기도 소재 사립대 교수와 조교수가 구속됐다. A교수 등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논문 작성을 위한 실험비 명목으로 석사과정은 1천100만 원, 박사과정은 2천200만 원을 받는 수법으로 모두 7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은 이 실험에 참여하지 않고도, 조교수나 연구원이 실험한 결과를 A교수로부터 이메일로 전달받아 논문에 반영, 논문 심사를 통과한 혐의를 받는다.  13위 2017년 9월 1일, 새 학기를 맞이하여 KMCRIC은 전국의 한의학/약학 전공 대학원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회원가입/로그인 후 What's up 메뉴에서 '소속 대학원'과 '관심 연구 키워드'를 댓글로 남긴 대학원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제공하였다. 이벤트 결과 총 145명이 참여하였고, 한의학/약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환은 암(13명), 치매(9명), 우울증(7명), 파킨슨병(7명), 뇌졸중(5명), 아토피(5명), 스트레스(3명)로 나타났다.  14위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동통 증후군 (CP/CPPS)에 침, alpha-blocker, 항생제의 효과를 비교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 분석 연구가 2016년 [Sci Rep.]에 실렸다.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동통 증후군 환자에게 전기침, 침, alpha-blocker, 항생제 및 이중 요법은 위약에 비해 NIH-CPSI total score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으며, 침과 이중 요법은 alpha-blocker보다 점수를 낮춰 더 효과적이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장보형 교수는 비평에서 이 논문은 네트워크 메타 분석을 통해 치료법 간 순위를 매긴 연구로서 의의를 가지나 부족한 연구 수, 충분하지 않은 동질성 및 유사성 가정 검토 등의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15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의료계 종사자는 기존의 전해져 내려오는 교육 내용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흐름에 민감해야 한다는 지론에 따라 바쁜 한의대 본과 4학년 실습 중에 틈을 내어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7)에 다녀온 윤태림 학생의 참관기이다. KMCRIC 지면을 통해 1) 무한 가성비로 승부한다: 무선 초음파, 2) 이학적 검진 표준화의 선두주자: 엑스바디, 3) 환자 진료 경험의 향상: 반신욕조, 4) 안마의자, 개인 맞춤형 의학의 혁신: 3D 프린터, 5) 의료계 격변의 주역: 인공지능, 6) 모든 기술을 아우른다: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 등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16위 빨리 낫게 하고 비용도 적게 들이면서 근본적으로 나아지는 치료를 해주는 게 좋은 의사다. 광부가 광맥을 찾듯 지름길을 탐색해보니 뇌력 보강과 부신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축농증으로 코가 붓고 일자목으로 경추와 어깨 근육이 피로하면 뇌에 산소 부족과 혈류 순환이 약해진다. 두통, 저혈압, 아침 기상 힘듬, 귀 울림, 집중력 저하, 어깨 결림 등은 <청상견통탕> 처방으로 결정하였다. 허리 촉진에선 신수혈과 명문혈에 생긴 냉적으로 보아 부신 기능 약화에 따른 신진대사 저하증을 중점으로 <소영전>을 합방하였다. 입시공을 연마 중인 학생과 육아공을 기르는 엄마에게 새롭게 갈고 닦아야 할 수련법을 전수하였다. 시중의 정신을 흥분시키는 음료수를 조심하고 배 아픈 아이에겐 유자차나 매실차를 주라고. 머리 내공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밥 안 먹는 것은 배가 불편해서 안 먹기도 하거니와 스트레스가 바로 비위 기능을 억눌러 버리니 뇌력 보충도 같이 필요하다. 뇌가 힘내야 소화도 잘된다.  17위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에서는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KMCRIC 홈페이지 뉴스브리핑센터 (http://www.kmcric.com/_ajn4ag)에 수록된 한의학/약학 뉴스 2,802건을 스크리닝하여 한의학 1,274개, 약학 1,078개의 주요 키워드를 빈도분석하였다. 한의학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핵심 키워드는 ‘한의난임치료(5.89%)’였으며 '한의의료봉사(2.90%)’, ‘한의약건강증진사업(2.83%)’, ‘한의사의료기기사용(2.59%)’,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법사업(2.20%)’, ‘한양방협진(1.96%)’이었다. 반면 약학 분야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신약개발(3.71%)’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당뇨(2.50%)’, ‘치매(2.41%)’ 미세먼지(2.23%)’, ‘건강기능식품(1.39%)’, ‘유전자가위(1.39%)’가 차례로 Top10에 올랐다.
 18위 운동 후 피로 회복에 뜸 치료와 휴식을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을 수행한 Zhong DK 등의 연구가 2014년 [Chin J Integr Med.]에 실렸다. 선정된 5개의 RCT에서 운동으로 유발된 피로에 단일 뜸 치료군과 휴식을 취한 군을 비교한 결과, 뜸 치료가 운동 자각도를 감소시키고 800m 오래달리기와 하버드 스텝 검사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한계로 저자들은 영문 및 중문 연구라는 점, 해당 선수들은 중국인 운동선수였다는 점, 그리고 총 404 케이스의 적은 샘플 수, 방법론의 질 등을 지적했다.  19위 전통적으로 지유는 출혈에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지유의 성분 중 테르펜 배당체 (terpene glycosides)가 지혈 효과를 보였으며, 후속 연구에서 배당체 중 ziyuglycoside I의 성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다. 지혈 작용 이외에 조혈 작용이 있다는 연구가 있는데 특히 중국에서는 항암 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에 의한 골수 억제에 지유를 사용하고 있어, 조혈 작용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몇몇 연구에서는 항알레르기 작용을 보였고, 실험 연구에서는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을 억제했으며 ziyuglycoside I 성분은 항주름 활성(Anti-wrinkle activity)을 보였다. 또한 몇몇 암 세포 연구에서 항암 작용을 나타냈다.  20위 미국내과학회(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2월 14일 새로운 비약물적 요통 진료권고안과 비침습적 요통 치료의 체계적 문헌고찰을 발표한 가운데 요통 치료에 있어서 침과 추나 치료 등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내과학회의 임상진료지침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및 관찰연구의 데이터를 포함하여 이용 가능한 최고 수준의 의학적 증거에 대해 광범위한 검토를 기반으로 하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 개발되고 있으며, 요통 치료에 대한 미국 내과학회의 권고안은 2007년 '요통의 진단 및 치료 : 미국내과학회 및 미국 통증학회의 공동 임상진료 지침'으로 발표된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