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분석] 2019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페이스북 인기 게시글 Top 20 선정

2019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페이스북 인기 게시글 Top 2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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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KMCRIC)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구축된 연구정보들을 소셜네트워크 (SNS)를 통해 확산하고 소통•교류하여 이용들자 간 정보 연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페이스북을 통한 연구정보 확산은 사회적 이슈와 결합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를 만들고, 실질적인 연구정보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시간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는 2 Track 활성화 전략으로, KMCRIC 기관 페이지에서는 한의학/약학/과학기술융합 분야의 인기 뉴스를 매일 업로드하고, 생활 속 한의, 세계 속의 의료인, 의국 스토리, 학회 참관기 등의 칼럼 등을 소개하며, 학생 기자 선발 및 학회 참관기 모집뿐만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조사, 연구 이슈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한의약 개인 계정에서는 한의학/약학 분야 특성화 정보인 근거중심한의약 DB, 약물상호작용 DB 등에 수록된 최신 연구 논문 위주의 전문적인 연구정보를 제공한다.


* 페이스북 KMCRIC 기관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MCRIC
* 페이스북 한의약 계정 https://www.facebook.com/kmcric2015


2019년에도 페이스북 인기 게시글 Top 20을 선정하였다. 선정 방법은 2019년 1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KMCRIC 기관 페이지의 게시글 총 445건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도달 수와 참여도 (클릭 수+공감+댓글+공유)를 합산한 확산 점수를 기준으로 하였다. 이중 자궁내막종, 알츠하이머 치매, 소화불량, 미세먼지로 인한 폐 손상, 난임의 한의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소식이 KMCRIC 페이스북을 통해 호응을 많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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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자궁내막종, 수술·약물치료 어려울 때 한약 치료 효과 by 한의신문

계지복령환·보골공진단 등 6개월 투여 결과 자궁내막종 줄어들어

치료 후 월경주기 전후의 골반통 및 질 분비물도 감소 효과도 확인

박경선 교수, 'Explore: The Journal of Science and Healing'지에 연구결과 게재

(확산 2,417건, 2019-01-11 게시)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464


한약 치료가 기존 치료법의 부작용 없이 난소 기능을 보존하고, 호르몬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자궁내막증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할 수 없었던 자궁내막종 환자들에게는 한약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여성건강클리닉 박경선 교수는 자궁내막종을 한약으로 치료한 결과, 초음파 영상에서 자궁내막종의 크기가 줄고 종양표지자 수치가 감소하는 등 증상이 완화됐다는 내용의 사례 연구를 SCI 급 저널인 'Explore: The Journal of Science and Healing'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자궁내막종은 자궁안에 있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에 존재하는 질환으로, 난관 및 난소를 유착시키고 기능 저하를 일으켜 임신을 방해한다.


현재 자궁내막종 치료를 위해 대부분 수술과 약물 치료가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수술의 경우에는 난소의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난소 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재발이 잦으며, 또한 약물 치료인 호르몬요법은 월경을 중단시켜 임신이 불가능하고 15개월 이상 사용하기 어렵다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박경선 교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 및 약물 치료의 부작용이 없는 대체 치료로 한의약 치료를 제안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종을 '어혈'(瘀血)로 인한 것으로 보고, 어혈을 제거하는 계지복령환 등을 처방해 치료한다.


이번 연구에서 박 교수는 자궁내막종 진단을 받은 36세 여성에게 계지·복령·목단피·도인·작약 등으로 구성된 '계지복령환'과 침향(사향)·녹용·당귀·산수유 등으로 만든 '보골공진단' 등 어혈을 제거하는 처방으로 6개월간 투여하고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우측 난소에 있던 25×21×17mm 크기의 자궁내막종이 17×11×10mm로 줄어든 것과 더불어 치료 후 월경주기 전후의 골반통과 질 분비물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박경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을 준비 중인 자궁내막종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한 대체 치료법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자궁내막종 환자도 한약 치료를 통해 걱정 없이 임신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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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뉴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임산부 부작용 확인 by 머니투데이

핵심 성분 '현호색' 동물 임상, 음식 섭취 방해 등 인지, 식약처 조사에 사 측 "문제없다" 

(확산 2,027건, 2019-03-24 게시)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32211253303305


동화약품의 간판 제품 ‘까스활명수’가 임산부의 정상적인 음식 섭취를 방해하고 체중 증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동화약품이 동물 임상시험을 한 사실을 파악하고 동화약품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에 들어갔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해 쥐를 대상으로 ‘까스활명수’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현호색’ 임상을 진행했다. 해당 임상은 국내 한 시험수탁기관(CRO)에서 이뤄졌다.


임상은 임신한 지 7~17일 된 암컷들을 구분, 체중 1㎏ 당 현호색 추출물 250㎎, 500㎎, 1000㎎을 각각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상결과 500㎎, 1000㎎ 투여 군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았다. 1000㎎ 투여 군에서는 사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견됐다.


현호색이 음식 섭취를 통한 영양공급을 방해하고 체중 증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부검 결과 뱃속 새끼 쥐의 체중이나 내장, 골격 등에선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


임상은 지난해 1월 시험계획서 수립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기까지 10개월간 진행됐다.


동화약품은 이 같은 임상 결과를 확인하고도 보고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이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리지 않았다. 식약처는 최근에야 이 사실을 파악하고 동화약품으로부터 임상 보고서 전문을 받아내 분석에 착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동화약품이 현호색 동물 임상을 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라며 “보고서를 우선 꼼꼼히 뜯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호색은 주로 산속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한방에서는 주로 진통제 재료로 활용한다. 그러나 임산부에겐 치명적 약물로 통한다. 2007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약처)에 제출한 ‘취약 군의 한약제제 적정사용 정보 가이드라인 개발’ 보고서에 현호색은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을 감소시켜 임신 유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황체호르몬은 수정란 착상과 임신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런 사정 때문에 정부는 2011년 ‘까스활명수’를 편의점 판매 허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때 동화약품은 현호색을 뺀 ‘까스활’을 출시, 편의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동화약품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까스활명수’에 임산부 대상 경고 문구를 따로 적지 않았다. 약사가 알려야 할 의무도 없다.


동화약품은 1897년부터 120년 넘게 현호색을 섞은 ‘활명수’ 시리즈를 팔아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물 임상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임산부가 하루 745병 넘게 마셔야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식약처 표준제조 기준에 따라 이 사실을 임산부에게 고지하지 않아도 됐던 것으로 문제 될 게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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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골프 여제 신지애의 건강 관리 비결은? 도핑 걱정 없는 한약 by 한의신문

매달 한의원 방문, 추나 등 한의약적 치료의 도움 받아 

(확산 1,779건, 2019-01-07 게시)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28014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신인상,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신인상, 상금왕 등극, 2018년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3차례 우승, 2019년 대상(올해의 선수) 수상


한·미·일 여자 프로 골프계를 평정한 신지애(31) 프로가 바쁜 시간 중에 귀국하면 짬을 내 반드시 찾는 곳이 있다. 바로 한의원이다. 압구정에 위치한 한의원에서 만난 신지애 선수는 일본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국내와 가깝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은 꼭 이곳 한의원에서 건강 관리 및 한의치료를 받는다고 했다.


“일본에서 한 달 투어하고 한주 쉴 때 한국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이곳에서 수기치료로 전체적인 교정을 받고, 관절이나 근육을 많이 쓰다 보니 공진단 등 체력을 보강하는데 필요한 약을 한 달 치 챙겨가 시합하고 있습니다. 한약이 도핑에서 자유롭다 보니 주변 선수들에게도 권하고 있어요.”


한의학 덕분에 기초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그녀가 이곳 한의원을 처음 찾은 것은 2015년 12월, 햇수로 4년째다. 신지애 프로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주치의는 “신지애 프로가 한의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을지 굉장히 궁금해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신 프로는 나이가 어린 편인데도 굉장히 성숙한 사람에게서나 들을 수 있는 배려와 겸손함, 긍정적 마인드가 배어있어 관혈, 살색, 얼굴빛 등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의 샷을 구사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선수인데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프로로서의 근성과 끈질긴 승부욕 등과 같은 모습들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프로와의 일문일답이다.


Q. 한의학과의 인연, 시작은?

운동을 하다 보니 어릴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 성인이 되기 전, 수술보다는 두세 달 가까이 쉬어야 하는 상황에 처할 경우 한의 의료기관에서 침이나 물리치료를 병행했다. 주변의 약해진 부위의 근육을 회복시키고 추나 치료를 집중적으로 하다 보니 수술 없이도 컨디션이 나아지는 경험을 했다. 이후 프로선수로 활동하면서 미국에서도 자생한방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지원도 많이 해 주신 덕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Q. 자신이 생각하는 한의 치료의 장점은?

한의학 자체가 인간적이고 프렌들리 한 느낌이 있다. 한의원에서는 몸 상태에 대해 매우 자세히 얘기할 수 있어 치료 효과도 더 높게 나타나는 것 같다. 아플 때마다 침 치료를 받고 도수치료 등의 교정도 받는데 몸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한다. 무엇보다 경기를 치르고 나면 기가 약해지는 경험을 하는데 한의원에서 보충하고 나면 기력이 좋아져 골프도 신이 나더라.


Q. 기존 도수치료들과 한의 도수치료에 차이가 있다면?

카이로프랙틱이나 양방 도수 치료들도 다 받아봤고 도움도 받았다. 그러나 몸에서 느끼는 바는 차이가 있었다. 추나는 다른 치료들과는 다르게 몸이 부담을 덜 느끼는 것 같다. 순간적으로 힘이 들어가거나 긴장하게 될 수도 있는데 한의 치료는 그렇지 않아 좋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어 개인마다 맞는 치료는 다를 것이다.


Q. 현재 한의원에 오게 된 과정은?

친구 부모님께서 한약재 납품하는 일을 하셨다. 그래서 좋은 약재를 쓰는 곳, 진맥을 잘 짚는 곳 등을 물어보니 이 곳을 추천해 주셔서 오게 됐다. 치료를 받아보니 괜히 소개해 준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Q. 그 외 컨디션 관리법

여느 운동선수들이 그렇겠지만 지속적으로 근력 운동을 한다. 보통 겨울에는 골프에 필요한 기초 근력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다져놓는 편이다. 개인적인 관리법이라면 음식을 많이 가린다. 건강에 도움 되는 보조 식품을 섭취하기보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아예 안 먹는 쪽을 택했다. 챙겨 먹는 것보다 맞지 않는 걸 피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밀가루, 유제품, 치즈 쪽은 다 피한다. 외지에서 활동하는데다 골프는 정신력으로 하는 운동하다 보니 예민해지면 위장에서 탈이 나기 쉬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을 경우를 대비한 한약 처방도 받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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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알츠하이머 악화 원인 알고보니 '뇌 면역세포 기능 저하' by 동아사이언스

(확산 1,778건, 2019-01-08 게시)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6177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치매가 악화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알아냈다. 세포 내부의 독성 물질을 없애는 뇌 면역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억제해 알츠하이머가 악화된다는 원리다.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뇌인지과학 전공 유성운 교수팀은 염증이 생기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이 억제되고, 이로 인해 뇌 건강에 해로운 아밀로이드 베타 (Aβ) 단백질이 과도하게 쌓여 알츠하이머 병이 악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의 뇌에서는 신경세포 (뉴런)에 아밀로이드 베타 (Aβ) 단백질이 과다 생성되고 정보 전달에 관여하는 타우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미세아교세포는 ‘뇌 속 청소부’로 세포에 독성을 지닌 물질을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통해 뇌 조직에 누적된 해로운 물질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미세아교세포 표면의 TLR4 수용체에 염증 유도 물질이 결합하면(염증이 생기면) 세포 내에서 PI3K/Akt 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되면서 자가포식 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미세아교세포의 자가포식 작용 억제는 Aβ 단백질 분해 저하로 이어져 알츠하이머병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는 “그동안 우리 몸의 다른 면역세포들은 염증 자극에 의해 자가포식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고 알려져 있었다”며 “신경 염증과 자가포식 작용 간의 연관성을 계속해서 연구한다면 앞으로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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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소화불량, ‘식곤증’ 유발한다. by 한의신문

소화력 약하면 소화기관에 혈류량 집중돼 졸음 유발, 심하면 갑상선 질환, 만성피로 증후군 등 의심 필요

침 치료로 소화불량 60% 호전, 국제학술지 게재 

(확산 1,648건, 2019-01-15 게시)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471


오후 2∼3시쯤 되면 따뜻한 사무실에서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많다. 이 같은 현상은 식사 후에는 우리 몸의 이완과 편안함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또한 위와 장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가 부족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식곤증 유발하는 '소화불량', 침 치료 효과

우리나라 사람에게 소화불량은 매우 친숙한 질병 중 하나로, 실제 보건복지부의 '2015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공급·사용된 의약품 중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와 관련된 의약품이 약 23%를 차지해 가장 많이 찾는 의약품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고석재 교수(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는 "소화불량은 소화기 질환이지만 두통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소화력이 약해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혈류량과 산소가 소화에 집중되기 때문에 뇌와 사지로 영양분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화불량의 한의학적 치료에는 침 치료가 효과적이며,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고 교수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성인남녀 7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총 8회 침 치료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소화불량이 약 60%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 결과는 대체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iementary Medicine'에 '기능성 소화불량의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화 침 치료의 효과'라는 제하로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 지장 있다면 질병 의심해야

음식물을 먹은 뒤 식곤증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정도가 지나쳐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라면 갑상선 질환, 빈혈, 간염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 기능성 소화불량, 자율신경실조증 등은 특별한 질병이 없거나 검사상 발견되지 않더라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또 음식물에 있는 '꿀잠' 아미노산이라고 알려진 '트립토판'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 필요한 20여 종의 아미노산 중 하나로, 우유나 바나나, 완두 콩, 견과류, 닭고기 등에 풍부하다. 트립토판이 꿀잠 아미노산이라 불리는 이유는 트립토판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뇌에 작용해 행복감을 느끼고 긴장을 이완시켜주며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고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불면과 우울을 치료하기 위해 트립토판을 사용하기도 한다.


식곤증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고 교수는 식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아침밥 챙겨 먹어 점심 과식 피하기 △식후 가벼운 산책으로 산소와 햇볕 공급하기 △식곤증에 도움 되는 혈자리 지압하기 등을 제안했다.


우선 겨울 식곤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것이 좋은데, 점심때 밤새 비워진 위장에 갑작스럽게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오고 과식을 하기 쉽다. 과식을 하면 소화를 위해 위에 더욱 많은 혈류량과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뇌에 전달되는 혈류량과 산소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 점심때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인 치즈, 견과류, 닭고기, 바나나 등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함께 인체는 해가 떠 있는 동안에 세로토닌이 생성되고, 빛이 줄어들면 멜라토닌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낮에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식곤증을 줄이고 야간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편 가벼운 산책을 통해 뇌에 깨끗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 잠을 깨는 데 도움이 되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15분 정도의 짧은 낮잠도 식곤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고 교수는 "인체 내에는 집중력과 피로, 수면과 관련된 혈자리들이 많다"며 "식곤증이 왔을 경우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몇몇 혈자리를 알고 있으면 지압을 통해 졸음을 쫓아내고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교수에 설명에 따르면 '정명혈'은 눈의 피로를 개선하고 눈을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혈자리이며, '풍지혈'은 두통·피로·졸림·어지러움 증상을 해소하고 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소부혈'은 각종 잡생각으로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등에, '신문혈'은 마음을 다스리고 정신을 집중시키는 데 효능이 있어 건망증이나 불안, 초조함, 졸림을 없애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이 밖에도 '내관혈'은 소화의 기운을 북돋는 혈자리로 소화불량과 피로에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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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뉴스] 경옥고의 미세먼지로 인한 폐 손상 예방 효과 입증 by 데일리팜

경북대 약대 배종섭 교수팀 폐손상 보호 효과 입증

국제학술지·방송 소개로 관심, 일부 약국 관련 POP 설치

(확산 1,522건, 2019-03-12 게시)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52206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호흡기 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 천식 등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엔 미세먼지에 대한 경옥고의 효능이 SCI 급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보건연구저널에 알려지며 주목을 끌었다.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팀에서 진행한 동물시험 연구로, 미세먼지에 의해 발생하는 폐 손상에 대한 경옥고의 보호 효과를 입증한 논문이다.


화제성 이슈를 다루는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배 교수팀의 논문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자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데일리팜은 배 교수에게 직접 연구 결과에 대해 물었고, 경옥고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 효과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배 교수는 "미세먼지는 혈관 내피세포 간의 정상적 상호작용을 방해해 혈관 투과성을 높인다. 이로 인해 각종 독성물질과 염증성 단백질 등이 조직으로 유출돼 질병의 원인이 된다"면서 "이번 시험 결과 경옥고 투여 군에서는 혈관 투과성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게다가 혈관 상호작용 붕괴에 관여하는 p38 전사 인자의 발현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미세먼지는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이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나 조직 손상이 야기된다. 그런데 경옥고 투여 군의 폐 내피세포에선 활성산소가 58% 감소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경옥고는 염증 관련 지표에서도 예방 효과를 보였다. 미세먼지는 백혈구를 응집시키고 염증성 사이토카인(IL-6, TNF-α)을 증가시키는데, 경옥고 투여 군에서는 이에 대한 발현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배 교수는 "미세먼지를 흡입하면 폐에서의 백혈구 이동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IL-6와 TNF-α의 발현이 증가하고 조직 손상을 야기한다. 하지만 경옥구 투여 군에서는 백혈구 이동이 58% 줄어들었다. 또 IL-6는 61%, TNF-α의 발현은 59%가 감소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경옥고가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폐 조직 보호 작용을 하는 것을 입증했다.


배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경옥고가 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폐 손상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간 이뤄졌으며, 시험용 쥐에겐 광동경옥고를 투여했다.


미세먼지 피해 예방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경옥고는 약국에서도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경옥고는 그동안 만성 피로나 체력 보충이 필요한 환자들이 주로 찾는 제품이었지만, 최근 호흡기 관리로 구입하는 소비층도 늘어나는 추세였다.


서울 A 약사는 "사실 경옥고가 고가다 보니, 광고를 보고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막상 가격을 들으면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근데 환자들에게 미세먼지 관련한 효능에 대해 설명하면 관심을 많이 보인다.” “한의학적으로 경옥고는 마른 기침에 처방한다고 기록돼있고, 주성분인 인삼과 생지황은 진액을 생성하게 해서 마른 폐를 적셔주는 약재로 알려졌다"면서 "호흡기 관리에 다들 관심이 높다 보니 선뜻 구입해가고, 효과를 보면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서울의 B 약사는 호흡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으로 POP를 설치해 환자들로부터 문의를 이끌어냈다. B 약사는 "원래 경옥고는 만성피로나 갱년기로 고생하는 중년 여성들, 체력 보충이 필요한 직장인과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그런데 요즘엔 워낙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인지 호흡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POP를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환자들이 문의를 많이 한다. 부모님 건강을 생각해서 구입한다는 손님들도 많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알고 있는 약사들은 경옥고 복약상담에서 관련 호흡기 관련 효능 설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해당 연구 내용에 대해 약국들의 문의가 생겨나면서, 업체 측은 논문 요약집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의한 폐 손상 보호 효과 논문 외에도 전월 '전통적인 한방처방 경옥고의 면역 증강 효과' 논문이 대한본초학회지에 정식 발표되는 등 경옥고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된 경옥고 관련 논문들에 대한 약사들의 문의가 많아, 논문 요약집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영업 담당자들에게 요청하면 빠른 시일 안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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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동향분석] SCI와 SCIE 2020년 1월 3일부로 공식적으로 통합 제공  

(확산 1,466건, 2019-12-10 게시)

https://www.kmcric.com/news/newspaper/view/40162


SCI와 SCIE는 2020년 1월 3일부로 공식적으로 통합 제공됩니다.  


이는 업데이트된 에디토리얼 가이드라인 및 평가 기준에 따라 더이상 SCI (Science Citation Index)와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사이에는 에디토리얼 선정 기준에 차이가 없음을 기반으로 합니다. SCIE는 과학(Science)분야를 커버하는 가장 종합적이고 선별된 플래그쉽 컬렉션으로 두 가지 모두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상위의 저널을 뜻하기 때문에 논문의 질적 측면에서도 차이가 없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저장소의 구분이며 SCI는 CD/DVD로 제공된 데이터이지만 SCIE는 온라인으로 제공된 데이터입니다.  


웹 오브 사이언스 그룹에서는 2019년 10월,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검색 인터페이스 및 각 저널별 자세한 정보와 URL을 추가하여 마스터 저널 리스트 사이트의 개편을 진행하고 선정과정이 동일한 SCI와 SCIE의 구분 삭제 및 SCIE로 통합 제공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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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대마는 일종의 한약, 한의학 고서에도 기록 by 한의신문

대마 이용 한의학적 처방과 치료, 선진국 연구와 일치

천연물 특수성 토대로 농도에 따른 합리적 기준 필요 

(확산 1,416건, 2019-01-09 게시)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462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용 대마 처방 확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약무부회장은 “한의학 고서에도 대마는 일종의 한약으로 기록돼 있다”며 대마 사용과 관련, 천연물 전문가인 한의사의 처방을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한의협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인 단체로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약재인 대마에서 추출된 약리성분은 한약 추출물, 한약제제로 볼 수 있고 전통적으로도 대마를 이용한 한의학적 처방과 치료가 가능한 바, 한의사가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필요한 경우 대마 전초(全草)를 치료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마는 뽕나무과 식물로 수천 년 동안 약용으로 사용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학에서 대마는 기원전 2727년 중국 최초의 약물학 전문서적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삼국지에서는 화타(華佗)가 술에 달인 대마로 마취를 한 후 수술했다는 기록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 등 여러 한의서에는 오장의 기가 부족할 때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하며 정신기능을 활발하게 해 기억력을 좋게 하고 토하거나 딸꾹질, 타박상, 마비증상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부회장은 “한의학 고서에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하며 정신 기능을 활발하게 해 기억력을 좋게 하고 토하거나 딸꾹질, 타박상, 마비 증상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며 “이는 뇌전증과 자폐증, 치매 등 뇌, 신경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 의료 선진국의 연구결과도 정확히 이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원래 인류는 오랫동안 천연물을 사용해 왔고 외국의 경우 기준을 충족하고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제도권 안으로 들여오고 있다”며 “버드나무 껍질을 인공 합성하면 화학 약품이 되는 것이고 전체를 추출해서 추출물로 먹으면 한약 제제, 천연물 의약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출물 형태의 의약품이 전체의 30% 가까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한·양 갈등이 심해 의사들이 천연물질의 진보된 성격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대마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부작용과 독성이 있는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는 마약으로만 보고 있다”며 “천연물질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약리성분의 농도 등을 기준으로 의료용 대마 정의를 합리적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연구 목적으로 대마 성분을 추출해 농도를 확인하려 해도 식약처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한 상황. 개정된 모법 정신에 맞게 대마가 치료 목적으로 쓰이려면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다만 의료용 대마의 처방 권한과 관련해서는 “생약 제제 사용에 관한 전문가는 한의사지만 사용 권한이 한의사에게만 있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며 “의사, 치과의사도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면 널리 써야 하는 만큼 다른 의료인들도 적극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은 “이렇게 효과가 검증된 대마를 이용한 치료는 난치, 불치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사가 환자들에게 대마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 등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인인 한의사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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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계지복령환의 자궁육종세포 증식 억제 효과 입증 by 민족의학신문

황덕상 센터장 “수술 이외 대안 없던 자궁육종 치료법 개발에 도움 될 것” 

(확산 1,373건, 2019-01-18 게시)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36102


계지복령환이 자궁육종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한방병원 (병원장 김성수) 한방여성의학센터 교수진과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속적인 학문적 교류와 협업을 기반으로 악성 여성 생식기 질환인 ‘자궁육종’의 치료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자궁육종은 자궁암의 약 3~7%를 차지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장기적인 생존율이 낮은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약 50% 이상의 재발률을 보이며 원격 전이가 진행되는 사례가 많다. 현재 확립되어 있는 유일한 치료법은 다른 연조직의 육종과 마찬가지로 외과적인 절제술 뿐이다.


이번에 진행된 융합연구 주제는 ‘계지복령환이 자궁육종세포 SK-UT-1B의 세포사멸에 미치는 영향 (Apoptotic effect of Gyejibokryunghwanon uterine sarcoma cells)’으로 여성·혈관·근골격계 질환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계지복령환이 자궁육종세포 (SK-UT-1B)의 증식 억제와 세포사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그 결과, 계지복령환은 자궁육종세포 (SK-UT-1B)의 세포 생존율을 낮춰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덕상 한방여성의학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수술 이외에 정립되지 않은 자궁육종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진행성 난치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융합 연구를 통해 다양한 치료법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보완통합의학 분야에서 최상위 저널로 분류되는 '식물성 의약품(Phytomedicine)'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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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남성 난임 한약치료 효과 SCI(E)급 저널 출판 by 민족의학신문

조준영 원장 연구팀, 남성의학 SCI(E)급 저널 ‘Andrologia’ 온라인 판 게재 

(확산 1,373건, 2019-01-18 게시)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36100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조준영 원장(한방부인과 전문의, 한방부인과 박사, 동국대 연구초빙교수)과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김관일 교수가 수행한 ‘난임 남성에 대한 한약의 치료 효과: 전향적 관찰 예비연구 (The effectiveness of Korean herbal medicine in infertile men with poor semen quality: A prospective observational pilot study)가 2019년 1월 10일 SCI(E) 급 남성의학지인 ‘Andrologia’에 온라인으로 출판됐다.

논문 링크: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111/and.13226


남성의 정자 수가 해가 거듭될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도 남성 난임의 유병률이 여성 난임에 비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액검사 결과 정자의 질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보통은 금연이나 금주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나 비타민 같은 항산화제를 처방받는다. 이를 통해 정자의 질이 개선되지 않으면 여성이 인공수정(IUI)이나 시험관 아기시술(IVF)을 받거나, 남성 요인이 심한 경우 세포질 내 정자주입술(ICSI)을 받게 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정자의 질이 저하되어 있는 난임 남성 17명을 대상으로 10주간의 한방치료(주로 한약)를 수행한 뒤 정액검사를 재시행하여 정자의 질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평가한 예비 연구결과이다. 10주간 한방 난임치료를 받은 총 1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자 농도, 전방 직진 운동성, 총 움직이는 정자의 수가 치료 전에 비해 각각 36.2%, 51.7%, 55.5% 증가하여 남성의 가임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준영 원장은 “수년 전부터 남성 난임의 한방치료 증례보고 및 후향적 연구를 발표 했었는데, 한약진흥재단의 공공자원화 사업을 통해 전향적인 관찰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 연구는 난임 남성에게 한약 치료가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 예비 연구다. 향후 한방치료의 장기적 이점들을 추가적으로 보여준다면, 남성 생식기능 개선과 함께 여성들이 보조생식술을 받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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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의국 스토리] 한의학을 연구하는 호주 중의사 James Flowers

(확산 1,336건, 2019-03-11 게시)

https://www.kmcric.com/knowledge/medi365/view_medi365/35366?cat=1


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학 의사학교실에서 한의학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호주 중의사 James Flowers를 만나보았습니다. 과학화되어 본래의 모습을 잃은 중의학에 비해 한의학은 아직 전통적인 면이 많이 있고 이러한 특성으로 의학적으로나 실용적인 면에서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의학을 세계에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한의학을 연구하는 한국인이 아닌 유일한 외국인 James Flowers의 이야기를 에서 확인하세요! 


Q. 한의학이 주목할만한 (be attended to) 가치가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우선 한의학에 대한 의문점들이 있었어요. ‘왜 한의학은 중의학이나 일본 캄포의학에 비해 국제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한국 한의사들은 임상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것을 세계에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제가 봤을 때 한의사들이 장점이 많아요. 하지만 한국에서만 임상을 하기 때문에 장점이 해외에서 잘 드러나지 않죠. 다른 나라에서는 실제로 한국에서 어떤 의료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한의학을 포함한 한국 문화가 중국의 의료 모습, 사회 구조와 꽤 다른데 말이죠. 한의학과 접점이 있는 저와 마타 한슨 교수님은 잘 알지만 일반 대중은 전혀 알지 못하죠.


한의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의학은 질병을 치료하고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기술이란 점입니다. 한의학이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과학화되어 본래의 모습을 잃은 중의학에 비해 한의학은 아직 많이 과학화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의학적인 면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실용적인 면에서 세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현재 한의학도 근거중심의학과 같은 과학화로 나아가고 있지만 말이에요.


두 번째로는 현대화라는 흐름이에요. 현대화란 구조화, 시스템, 표준화 등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서양의 현대성과는 다른 매우 독특한 한국의 현대성이 있어요. 저도 논문에서 주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있는데, 한국의 현대성이 독특하다는 것입니다. 현대적인 것은 맞지만 동시에 전통적인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나 서구 세계에는 그런 것이 없어요. 전통은 사라졌죠. 한국에서는 현대성을 받아들이면서도 전통을 지켰죠. 제 생각에 이러한 한국적인 현대성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계가 한의학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직 연구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이에요.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국제 사회에서 아무도 한국에 대해 제대로 연구하지 않았어요. 제가 한의학의 역사를 연구하는 아마도 한국인이 아닌 유일한 사람일 거예요. 유일하다는 점은 외국인인 저에게는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한국의 입장에서는 한의학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여겨질 수도 있어요. 한국인끼리 연구하고 한의학의 좋은 점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한국인이 아닌 사람에게 한의학의 좋은 점을 이야기했을 때 한국인이니까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여겨질 수 있으니까요. 저처럼 한의사나 그 업에 속한 사람은 아니지만, 한의학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Q. 외국 학자의 시점에서 봤을 때 어떻게 한의학을 세계에 알려야 할까요?

외국어로 서술 (narrative)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더 필요해요. 다른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해서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학문적인 언어로 이야기해야 하죠. 하지만 그런 능력이 있는 한의대 교수님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논문을 쓰느라 너무 바빠요. 더 많은 한의사가 목소리를 낼 수 있으려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세계의 학자, 의사, 환자들과 관계를 쌓는 것도 정말 힘들지만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중의학이 세계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지 땅덩어리가 크고 힘이 세기 때문이 아니라 언어를 지배했기 때문이에요. 중의학은 정부에 의해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호주, 미국, 아프리카 등 다양한 곳의 사람들이 중국으로 중의학을 배우러 갔어요. 모두가 중국에서 중의학을 배우면서 만족했을까요? 그건 아니에요. 불만도 많았고 좋지 않은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결과는 다양했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중국으로 중의학을 배우러 갔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중의학에 대해서는 알지만, 한의학에 대해서는 모르는 이유 중 한 가지가 이것일 수 있어요. 중국은 중의학에 많은 투자를 했고 한국도 투자했지만 중국과 비교가 안 돼요. 또 다른 이유는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라서 정부도 계속 바뀌고,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한의학보다는 서양의학에 더 관심이 있어서 일 수도 있어요. 한의사들은 이런 상황에서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했고요.


Q. 한의학과 중의학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한의학은 마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중국이나 일본의 전통의학과 다른 점입니다. 이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구 국가에서 중의학을 배우러 중국으로 가는 사람들은 영적인 면을 기대하지만, 막상 중의학은 너무 과학화되어 영적인 면을 찾기 어려워요. 이런 영적인 면을 한의학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원광대학교의 경우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가 있기도 하고요. 정신 이외에도 종교적인 면도 있어요. 그리고 많은 임상가들이 윤리적 책임 (moral responsibility)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제가 갔던 원광대학교가 원불교 재단이어서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더 들었던 걸 수도 있어요. 조금은 예민한 주제이고 한의사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석곡(石谷) 이규준을 연구한 적이 있는데 아주 독특하고 보통 한의사와 다른 점이 많았어요. 항상 마음을 중시했죠. <동의보감>에서도 석곡과 다르지 않게 마음을 강조했다는 게 흥미로웠어요. 중국인들은 <상한론>을 포함한 중의학과 <동의보감>이 같다고 하지만 <상한론>은 처방을 쓰는 스킬적인 면이 강하다면, <동의보감>은 인과 마음을 중요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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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백선은 교수팀, 한방 감로수 디톡스 효과 입증 by 민족의학신문

내장 지방형 비만 및 부종형 비만 치료에 효과적

(확산 1,330건, 2019-01-16 게시)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96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오민석) 백선은 교수팀의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 요법 효과’에 관한 증례보고 논문이 한방비만학회지 제18권 제2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18년 8월 17일부터 10주간 11명의 여성을 대상자로 모집하여 기존 감로수 절식 요법에서 절식 기간을 줄이고 절식 요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쾌환, 갈근탕 등 한약을 결합한 7일간의 단기 절식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절식 요법 (일정 기간 동안 영양공급 중지 또는 열량 섭취 제한을 통해 몸 안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제하는 디톡스, 해독 요법의 한 범주) 전후 여성의 체성분 검사를 분석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량 및 세포외 수분비 (부종 지수), 내장지방 단면적, 복부 둘레, 복부지방 두께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이 여성의 비만 및 대사증후군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내장지방형 비만 및 부종형 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에서 시행한 절식요법은 기존 절식 요법에 비해 짧은 기간이 소요되어 절식 요법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감이 적었으며, 또한 절식 요법 시행 중 경도의 어지럼증,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 호소한 경우가 있었으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미한 증상으로 입원치료 없이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었다.


백선은 교수는 “향후 더욱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한방 감로수 디톡스의 다양한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감로수(甘露水)’란 한방비만학회에서 개발한 절식요법에 사용할 수 있는 절식 보조제로 조선왕조의 궁중 음료인 제호탕 (醍湖湯)과 동의보감에 나오는 전통음료인 생맥산 (生脈散)을 기반으로 만든 혼합발효 음료이다. 기존 연구를 통해 감로수를 이용한 절식요법이 절식기 동안의 불편 증상 및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및 다양한 염증 매개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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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뉴스레터] 표준경혈 DB의 소개와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높은 경혈(삼음교, 양구, 족삼리, 음곡, 곡천)  

(확산 1,327건, 2019-09-22 게시)

https://www.kmcric.com/news/newsletter/view/38702


KMCRIC 표준경혈 DB는 2008년 제정된 WHO/WPRO 표준경혈위치에 근거하여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해부학교실,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와 함께 직접 제작한 취혈 동영상 DB입니다.

동영상을 통해 경혈마다 소속 경맥, WHO 표준위치, 취혈법, 자침 깊이, 주의사항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KMCRIC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

2020년에는 영어자막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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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혈자리 전기 자극 통한 혈압 강하 효과 규명 by 한의신문

한의학연, 대구한의대와 공동연구 ‘Scientific Reports'에 연구결과 게재

4주간 치료 시 수축기 혈압 평균 155 mmHg -> 140 mmHg 및 효과 14주간 유지

약물 투여 없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혈압 조절 가능성 열어 관심 집중

(확산 1,305건, 2019-03-20 게시)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522


약물 투여 없이 특정 혈자리 전기 자극만으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과학적으로 규명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임상의학부 류연희 박사 연구팀과 대구한의대 김희영 교수 연구팀이 공동 임상연구로 특정 혈자리에 전기 자극 시 혈압 강하 효과를 입증하고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혈압 동물모델의 침 치료 효과를 규명한 선행 연구결과를 임상연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류연희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고혈압에 따른 피부 민감점과 경혈이 약 70% 이상 일치함을 증명했고, 특정 경혈 주변 정중신경에 침 자극 시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해 2017년 10월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고혈압은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앓는 만성 질환 중 하나로,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6.9%에 달해 국민 4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다. 또한 대한고혈압학회는 최근 공개한 고혈압 팩트 시트에서 국내 고혈압 환자 수가 11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65%는 최소 1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고혈압의 주요 치료법은 약물 치료로 평생 약을 복용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에서, 연구팀은 고혈압에 활용되는 침 치료에 주목해 특정 혈자리 주변 정중신경 자극의 혈압 강하 효과와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약물치료 경험이 없는 1단계 고혈압 환자(수축기 혈압 140∼159 mmHg, 이완기 혈압 90∼99 mmHg에 해당하는 고혈압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한의학에서 심장 질환과 혈압 강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내관(內關)혈 주변 정중신경에 경피 신경 전기 자극을 주었다. 경피신경 전기자극은 약한 전류를 피부에 통과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혈류를 증진하는 치료법이다.


피험자들은 내관혈 주변 정중신경에 전극 간 거리(2cm, 4cm, 6cm)와 전극 신호(10Hz, 30Hz, 100Hz, 300Hz) 등을 달리해 30분간 전기 자극을 받으며 4차례 혈압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왼팔에 전극 간 거리 4cm, 전극 신호 10Hz로 전기 자극을 줄 때 수축기 혈압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평균 14%↓), 피험자도 불편함을 가장 적게 느낀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치료를 주 1회 지속해서 받은 환자의 경우 4주 차 때 수축기 혈압이 평균 155 mmHg에서 140 mmHg로 떨어졌고 그 효과가 14주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경혈 주변 전기 자극 시 나타나는 혈압 강하의 작용 기전을 확인하고자 미세신경 기록법(microneurography)을 활용해 정중신경 부위의 신경섬유 활동성을 측정한 결과 전기 자극이 C 섬유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확인하는 한편 C 섬유 활성 작용제인 캡사이신을 활용한 추가 실험을 통해 C 섬유가 활성화될 때 혈압 강하가 유발된다는 작용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한의학의 주요 치료 방법인 경혈 침 치료의 고혈압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것으로 고혈압의 비약물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현재 혈압, 맥박 등 생체신호 측정 위주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능이 치료 분야까지 확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류연희 박사는 "동물모델과 임상연구를 잇는 중개 연구모델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약물 투여 없이 일상에서 고혈압 조절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등 후속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도 "경혈경락 체계는 수천 년간 임상에서 활용되어온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중심 이론"이라며 "경혈경락 체계가 과학적 근거 구축을 통해 세계 속에서 생체 조절 시스템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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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뉴스] 인공지능 활용해 뇌졸중 후유증 예측 by The Science Times

(확산 1,190건, 2019-04-15 게시)

https://www.sciencetimes.co.kr/?p=189818&cat=130&post_type=news


육군 21사단 통일 대대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는 허준녕 대위가 뇌졸중의 치료 후유증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활용 뇌졸중 후유증 예측 모델에 관한 허 대위의 논문은 뇌졸중 분야 세계적인 의학 잡지인 ‘스트로크’에도 실렸다.


허 대위는 전공의 시절 급성 뇌경색 환자가 치료 중 실어증을 보인 것을 계기로 뇌졸중 관련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다행히 환자는 한 주가 지나 회복해 석 달 후 실어증에서 완전히 벗어났지만 허 대위는 자신이 시술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함께 환자의 회복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뇌졸중 급성기 치료의 경우 와이어를 뇌혈관에 넣어 약을 투여하고 혈전을 빼내는 ‘침습적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치료로 인해 오히려 환자 상태가 악화할 수 있고 진행 경과를 예측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치료 후 환자 상태를 정확히 예측해 수술 여부와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뇌졸중 치료의 핵심이다.


평소 프로그래밍을 즐겨 공부하던 허 대위는 인공지능의 무한한 능력을 뇌졸중 치료에 접목하는 방안을 생각해 냈고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그렇게 7개월간 연구를 거듭한 끝에 얻은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허 대위가 개발한 모델은 기존 70% 미만이었던 결과 예측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AI 모델 특성상 향후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면 할수록 예측률은 더 높아지게 된다.


그가 개발한 AI 모델의 구동방식은 38개의 인자(因子)를 입력하면 치료 3개월 후 환자 상태를 AI 모델이 예측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인자는 나이, 성별, 흡연력, 증상 발생 후 내원 시간, 뇌졸중 장애 척도 (NIHSS), 초기 혈압, 과거력, 약물 복용력, 피검사 결과 등이다. 환자 상태는 0~6단계의 장애 예후 척도로 설정돼 0~2이면 ‘좋음’, 3~6이면 ‘좋지 않음’으로 나타난다.


허 대위는 3개월 동안 2,602명의 환자 데이터를 꼼꼼히 검수하고 입력해 데이터 신뢰도를 높였고 이러한 연구결과를 의료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논문으로 작성했다. 이 연구로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예측할 수 있어 치료 여부 및 방법에 대한 판단을 객관적으로 내릴 수 있게 됐다. 뇌졸중 치료에 관한 그의 열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허 대위는 자체 개발한 뇌졸중 응급진단 애플리케이션 ‘뇌졸중 119′를 2012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뇌졸중 간이 진단법, 전문병원 위치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이 앱은 1만여 명이 다운받아 활용하고 있다.


허 대위는 “뇌졸중은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질병임에도 너무 알려진 게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많아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연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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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 캡슐 한 알로 아토피·천식·스트레스 한 번에 잡는다 by 동아사이언스

(확산 1,117건, 2019-04-18 게시)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8167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이라는 세균에 감염된 환자 10%는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다. 항생제를 먹으면 먹을수록 힘이 세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5년 이 세균에 감염된 환자는 약 50만 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약 3만 명에 이른다.  


이 세균은 평소에는 장 속에서 탈 없이 지내다가,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무너지면 독소를 배출해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킨다. 항생제를 지나치게 많이 쓰면 이로운 균까지 사라지면서 오히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의 세상이 된다.


지금까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다. 최근 일부 병원에서는 장이 건강한 사람의 대변으로부터 이로운 균만 정제해 환자의 장 속에 뿌리는 대변 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문제는 대변 제공자의 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대변의 상태로 달라진다는 점이다. 즉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한국미생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대변에서 정제한 균을 이식하는 대신, 장내 미생물을 ‘약’으로 만들고 있다”며 “치료 효과가 일정할 뿐 아니라, 동물시험과 임상시험, 식약처 등 공인기관의 승인을 거치기 때문에 안전성도 확보된다”고 말했다. 그는 "각각 특유의 치료 효과를 가진 장내 미생물로 약을 만들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뿐 아니라 대사 질환이나 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내 미생물’ 건강식품 시판 중, 신약은 임상시험 중

미국에서도 장내 미생물로 약을 개발하려고 연구 중이다. 아직까지 임상시험을 하는 곳은 있으나, 신약으로 상용화한 사례는 아직 없다. 고바이오랩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균주를 발굴해 약으로 만들어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고바이오랩은 쌍둥이 2000명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을 연구해 ‘한국인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확보했다. 고 대표는 동아사이언스와의 인터뷰에서 “쌍둥이는 유전정보가 똑같고 가족이나 살아온 환경 등이 같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에서 장내 미생물의 특징만 연구할 수 있다”며 “이 데이터를 활용해 장내 미생물과 비만, 또는 간 질환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주로 세균의 유전체 정보나 생리 활성 등을 분석해 균주만을 분리하거나, 일부는 균주가 특정한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유전자만 과발현하는 방법으로 건강 기능성식품 (케어바이오틱스)과 신약 (큐어바이오틱스)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장 질환 (바이오비옴M382)과 자가 면역 질환 (바이오비옴M697), 스트레스 긴장 완화 (바이오비옴M396)에 도움이 되는 케어바이오틱스를 국내 시판했다. 또 한국인 여성의 질내 미생물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 면역 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는 균주 2종 (KBLF001과 KBLF002)과, 장내 미생물에서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균주 (KBLF003)를 찾았다.


그리고 이미 동물모델 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고 대표는 "지난해 말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맡아 3종의 아토피 피부염, 우울증에 대한 인체 효능평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호주에 법인을 설립해 신약 임상시험을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년 뒤 임상시험에 성공하면 일반 약처럼 캡슐 형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그는 “균주가 위산이나 담즙에 잘 저항해 장까지 무사히 전달되도록 프리바이오틱스 등도 첨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게 하는 먹이다. 


언제쯤 장내 미생물 캡슐 한 알로 대사질환이나 면역 질환 등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을까. 수 년 내 ‘잘 키운 장내 미생물이 열 개 치료제 부럽지 않은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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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한의약 과학 한마당] 한약인성 간 손상에 대한 연구 동향

저자: 임정태 교수 (동신한방병원 교육연구부장, 청연중앙연구소 임상연구2부)

(확산 1,057건, 2019-12-15 게시)

https://www.kmcric.com/science/oriental/view_oriental/40143?page=1


'한약은 안전한가요'라는 질문은 타당한가?  

현재까지 알려진 연구를 통해, 일부의 주장과는 다르게, 한약인성 간 손상(HILI)이 약인성 간 손상(DILI)의 가장 큰 원인은 아니며 한약의 사용이 활발한 동아시아 지역에서조차 HILI는 전체 DILI의 대략 30% 내외를 차지하지만, 점차 서구에서도 HILI의 비율이 높아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알려진 고위험 한약재나 처방으로 인한 용량 의존적이고 예측 가능한 간 손상뿐만 아니라 개체특이적 간 손상이 분명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일반 인구집단에서 전향적 연구 결과 한의사 처방에 의한 한약인성 간 손상의 비율은 대략 1% 내외로 비교적 안전하며, 간기능 검사 수치가 약간 상승해 있거나 간 질환자라고 해서 적절히 모니터링한다면, 한약 처방을 금지할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들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실제 임상의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더 이상 일반 인구집단의 일반적인 한약 복용으로 인한 안전성에 발목이 잡히면 안 되고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자원을 투입하여 연구할 분야는 임상의의 관점에서는 고위험 질환군, 고위험 약재 및 처방에 대한 임상/역학연구를 수행하고 한약과 한약, 양약, 건강기능식품 등과의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가장 필요합니다. 또한 한약인성 간 손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연구가 제안되고 있습니다. 문헌과 기존에 이미 구축된 Database를 이용하여 multi-component, multi-target 개념의 네트워크 파마콜로지를 이용한 부작용 예측에 관한 연구가 가능해졌습니다. 한약인성 간 손상의 바이오마커도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은데, 한약에서 한약인성 간 손상을 조기에 예측하고 신속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한약재 자체의 전처리와 Quality control을 향상시키고, 잘못된 약재의 혼입으로 인한 HILI의 발생을 줄여나갈 방법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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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뉴스] 전침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 효과 MRI로 입증 by 한의신문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Translational Research 게재 

(확산 1,029건, 2019-02-07 게시)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487


MRI를 통해 전기침 치료가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위원회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 중개의학 연구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lational Research)'에 한의학의 전기침 치료가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내용이 실렸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4주 동안 전기침 치료를 받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MRI 검사에서 연골의 재생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 반면 물리치료만 받은 환자들은 연골에 변화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MRI 영상 진단을 통해 침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태석 교육위원 (바로한의원)은 "전기침은 특정 주파수의 전기 자극을 주는 비수술 요법으로,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효과로 관절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을 줄여준다"며 "하버드, 존스홉킨스 등 세계 유수 병원에서도 전기침, 부항, 한약 등 전통 한의약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양방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한의 치료가 훌륭한 대안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중개의학 연구학회지'는 '미국 국립도서관 건강의학연구소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발행하는 SCI(E)급 국제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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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생활 속 한의] 편안한 웰빙수다: 교통사고의 한의 치료 by 남지영 원장

(확산 1,006건, 2019-02-13 게시)

https://www.kmcric.com/knowledge/inlife/view_inlife/35041?cat=12 


아무리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도 운이 없으면 찾아올 수 있는 것이 교통사고입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크게 다치게 되면 치료를 당연히 받아야 하죠. 그런데 외상이 없을 때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판단하고 제대로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교통사고 후유증은 순간적으로 충격에너지가 흡수되면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보이더라도 고질병이 될 수도 있으니 사고가 났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손상을 입게 되는데요. 골절, 피부 및 근육이 찢어지는 등의 상처, 신경 손상 등은 눈에 잘 보이는 증상이지만 좌상 (타박상)이나 근육통 등의 후유증은 눈에 잘 보이는 증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환자의 불편감을 간과하기 쉬워요. 하지만 막상 환자 본인은 목, 어깨, 허리나 손목, 발목, 무릎 등의 불편감을 많이 호소합니다. “저는 너무 아픈데 사진에는 이상이 없데요”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손상으로 뼈 이외의 손상이라면 X-ray에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대표적인 증상으로 CAD (cervical acceleration deceleration) 증후군이라고 하는 편타성 손상 (鞭打性損傷, Whiplash injury)이 있습니다. “편타”라는 말은 “채찍으로 때린다”라는 뜻으로 사고가 일어나는 순간 머리가 추같이 작용하여 목이 채찍처럼 휘둘려 척추의 연부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해요. 차가 받히면서 머리가 순간적으로 휘둘려져 목 부분에 손상이 생긴 거라고 이해하시면 더 쉬우실 거예요.


편타성 손상인 경우 대부분 X-ray로 검진을 하게 되는데 근육, 인대, 지방, 섬유, 활막, 신경, 혈관 등 연부 조직의 미세한 손상은 X-ray상으로는 거의 알 수가 없어요. 의료진들은 영상의학적 검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학적 검사 및 환자 병력 청취 등을 통하여 치료 계획을 잡고 주의사항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환자분들은 눈으로 큰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치료 계획이나 주의사항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편타성 손상을 비롯한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을수록 회복 기간이 빨라집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교통사고처럼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한 부상에 의한 후유증은 일반적 통증보다 훨씬 더 오래가는 경향이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침, 한약, 약침, 부항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각종 후유증 치료를 합니다. 또한 추나요법을 시행할 때도 많습니다. 순간적인 충격에 의해 생긴 전신 근육긴장이나 각종 관절 통증 등에 추나요법이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혹여 피치 못할 사고가 발생하여 몸의 불편함이 생겼다면 한의 치료의 도움으로 최대한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니 사고가 나셨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편타성 손상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하니 안전벨트 착용을 꼭 해야 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은 튼튼한 카시트에 앉혀서 고정해 주시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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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Leader’s Interview]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양재하 교수님

(확산 970건, 2019-10-28 게시)

https://www.kmcric.com/education/goodvod/view_goodvod/39083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시고 대구한의대에서 교수로 오랫동안 한의사들을 양성해 오신 양재하 교수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2019년 8월 퇴임 후에도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코카인 및 알코올 중독 동물 모델을 이용한 침 자극의 신경과학적 기전연구를 계속해서 수행하고 계시는 진정 한의약계 리더이신데요. 또한 가장 최근 (2019년 9월)에는 알코올 중독 쥐 모델에서 전침 자극이 궁상핵 (arcuate nucleus)의 베타 엔도르핀 뉴런을 활성화시켜 알코올 의존성을 낮출 수 있음을 Science Advances (IF 12.804) 저널에 발표하신 바 있습니다. 양재하 교수님께서 오랫동안 천착하여 연구해 오신 약물, 알코올 중독, 침 분야의 내용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Chang S, Kim DH, Jang EY, Yoon SS, Gwak YS, Yi YJ, Lee JY, Ahn SH, Kim JM, Ryu YH, Kim SN, Roh HS, Lee MY, Kim SC, Lee BH, Kim HY, Yang CH. Acupuncture attenuates alcohol dependence through activation of endorphinergic input to the nucleus accumbens from the arcuate nucleus. Sci Adv. 2019 Sep 4;5(9):eaax1342. doi: 10.1126/sciadv.aax1342. eCollection 2019 Sep.


Jin W, Kim MS, Jang EY, Lee JY, Lee JG, Kim HY, Yoon SS, Lee BH, Chang S, Kim JH, Choi KH, Koo H, Gwak YS, Steffensen SC, Ryu YH, Kim HY, Yang CH. Acupuncture reduces relapse to cocaine-seeking behavior via activation of GABA neurons in the ventral tegmental area. Addict Biol. 2018 Jan;23(1):165-81. doi: 10.1111/adb.12499. Epub 2017 Mar 7.


Kim DH, Ryu Y, Hahm DH, Sohn BY, Shim I, Kwon OS, Chang S, Gwak YS, Kim MS, Kim JH, Lee BH, Jang EY, Zhao R, Chung JM, Yang CH, Kim HY. Acupuncture points can be identified as cutaneous neurogenic inflammatory spots. Sci Rep. 2017 Nov 9;7(1):15214. doi: 10.1038/s41598-017-14359-z.


Fan Y, Kim DH, Ryu Y, Chang S, Lee BH, Yang CH, Kim HY. Neuropeptides SP and CGRP Underlie the Electrical Properties of Acupoints. Front Neurosci. 2018 Dec 12;12:907. doi: 10.3389/fnins.2018.00907. eCollectio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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