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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치료법, 한방에서도 치료영역 개척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루게릭, 리루졸, 메코발라민, 침치료, 위증
  • 출처한국경제TV
  • 평가일2015-07-20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7-20
  • 조회1497회

원문요약

국내 의료진이 루게릭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 대해 위증의 개념을 도입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제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루게릭병(ALS)은 추체로, 숨뇌운동신경세포, 척수앞뿔세포라고 하는 일련의 운동세포가 각기 다른 정도로 장애를 받는 대표적인 운동신경세포질환으로, 정신은 멀쩡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 병에 걸리게 되면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팔에 힘이 빠지고 걷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게 되며, 먹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게 된다. 호흡기에 의존하고 모든 근육이 몸에서 사라지지만, 감각신경은 살아 있어 몸의 통증이나 가려움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치료약으로는 ‘리루졸(Riluzole)’, ‘메코발라민(mecobalamin)’ 등이 있지만, 수명을 일정 기간 연장하는 효과만 있을 뿐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오는 치료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양의학적 치료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국내 의료진이 한의학의 위증 개념을 도입하였다. 위증은 근이영양증, 중증근무력증, 길랑바레 증후군, 다발성 신경병증 등의 병을 나타내는 한의학적 용어로 이 경우 한방에서는 위증에 대한 침구처방과 더불어 근계치료를 위한 침구처방 등을 적용한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지의 근맥이 수축하여 경련이 발생하고, 굴신할 수 없는 근계치료의 경우 간병에 속하며 화열이 원인이 경우가 많다. 열이 풍을 승하여 경락을 침범하는 경우에 유발되며, 이러한 관점에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루게릭병에 대한 치료법으로 한의학적 침구치료를 제시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연구가 뒷받침되지 않아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지 않으며 치료기간이나 부작용 또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