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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웃는 암 환자, 기분상태 개선되고 자존감 높아진다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암 환자, 웃음요법, 삶의 질
  • 출처이데일리
  • 평가일2015-07-2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7-28
  • 조회1482회

원문요약

웃음요법이 암 환자들의 우울, 분노 등 부정적 기분을 88% 낮추고, 자존감을 12% 향상한다는 연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암 환자들의 기분상태가 악화되고 자존감이 떨어지면 암 투병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예방에 웃음치료가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 국내 연구팀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암 환자 62명을 두 그룹으로 분류해 대상군 33명에게는 정기적인 웃음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함께 실시하고 나머지 29명에게는 방사선치료만 시행했다. 한 달에 걸쳐 3회의 웃음요법을 진행하고 기분상태척도(K-POMS-Breif)와 로젠버그 자존감 지수(Rosenberg Self-Esteem Scale)를 활용해 변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웃음요법을 받은 그룹에서는 기분상태 측정에서 긴장, 우울, 분노, 혼돈, 활기 등의 점수가 약 8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웃음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그룹은 약 1% 개선에 그쳤다. 아울러 자존감 지수에서도 웃음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웃음요법 시행 전 두 그룹 간의 자존감 지수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웃음요법을 받은 그룹은 약 12% 증가한 반면 웃음요법을 받지 않은 그룹의 경우 자존감 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고, 수치를 포함하여 연구 결과를 설명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사 내용이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또한, 치료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는 하지만 치료의 부작용 여부를 기사 내용에 추가하면 더욱 충실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