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100%마이너스

통합검색
닫기

KMCRIC 챗봇에게

질문하기!

정보교류센터

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

ADHD, 한의학과 두뇌과학으로 통합치료

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한의학, 두뇌훈련
  • 출처한경닷컴
  • 평가일2016-02-15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2-15
  • 조회1531회

원문요약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원리를 설명하였으며, 그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였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ADHD에 대한 치료법으로 약물치료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식욕저하 및 수면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여 증상 개선이 쉽지 않다. 이 기사는 한의학을 이용한 ADHD의 치료가 부작용이 없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한의학 의료기관에서 2011~2013년 3년간 3~6개월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69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치료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ADHD의 진단방법 중 하나인 ATA(정밀주의집중력검사) 점수를 기준으로 ADHD였던 환자들이 치료 후 정상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2011년 또 다른 연구에서는 ADHD 아동에게 6주 동안 12회 침 시술을 한 후 이를 대조군 그룹과 비교했는데, ADHD 평가척도뿐 아니라 전산화된 주의력 검사를 통해 측정한 결과도 대조군에 비해 침을 맞은 그룹의 ADHD 평가 수치가 호전되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한의학에서는 뇌 기능을 음양이나 오장을 통해 설명하는데, 음(陰)적인 기운이 부족하고 화(火)의 기운이 과도하면 ‘말이 많고 많이 움직인다’고 하였다. 또 주의력부족은 비장의 맑은 기운이 두뇌로 상승하지 못하거나 신장의 기운이 약할 때 발생할 수 있다. ADHD 아동 중에는 짜증이나 분노가 많은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것은 간(肝)의 기운이 막히고 뭉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한약과 침으로 부족한 음의 기운을 보충하고 지나친 화기(火氣)를 줄이며 부족한 오장의 기운을 보강해 머리로 맑은 기운이 잘 갈 수 있도록 돕고 막힌 간의 기운을 풀어주기도 한다. 그러면 한결 행동이 차분해지고 집중력 향상 및 짜증이나 분노가 감소한다. 더불어 신경학적 훈련을 병행하면 매우 도움이 되는데 ADHD를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두뇌훈련은 ‘뉴로피드백’으로 알려져 있다. 뉴로피드백은 환자 스스로 자신의 뇌파를 조절할 수 있게 훈련하는 것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과잉행동을 줄이는 대표적 두뇌훈련법이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 기간 및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설명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부작용 유무를 언급하지 않았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