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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뼈에 전이된 암 '골시멘트' 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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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전이암, 골시멘트, 대퇴골, 상관골
  • 출처중부일보
  • 평가일2016-05-23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5-23
  • 조회1501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골시멘트를 이용해 뼈로 전이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법의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국내 연구진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대퇴골과 상관골 전이암을 가진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골수강 내 금속정 고정과 동시에 경피적 시멘트 주입술을 실시하고 같은 기간 시멘트 주입 없이 금속정 고정만 한 환자 그룹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경피적 시멘트 주입술을 병행한 그룹은 수술 후 출혈이 적고 재활 운동시기가 앞당겨지는 등의 임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골 파괴가 현저히 줄고 국소부위 암 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핵의학 검사를 통해 입증했다. 기존에는 대퇴골 경부에 암이 전이되면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받았는데 이 수술법은 피부와 근육을 많이 절개해 수술과 재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사지의 긴 뼈에 널리 사용되는 골수강 내 금속정 삽입술은 금속막대가 골수 내로 들어가면서 암 조직을 건드려 암세포를 퍼뜨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새로 개발된 수술법은 피부에 구멍만을 뚫어 다공나사못으로 고정한 후 삽입된 나사못의 구멍을 통해 약물 또는 골시멘트를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환자 본인의 관절은 그대로 살리면서 암세포 활동은 억제한다. 또한 사지의 긴 뼈를 기존의 금속정으로 고정해야 하는 경우에도 금속정 주위 골수 내로 골시멘트를 주입해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소개하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다. 기존 치료법과 그 부작용을 설명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언급하지 않았고 치료 기간을 설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