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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메즈 치료제, 美 CBS 집중조명 '차세대 만성통증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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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봉독, 아피메즈,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 출처메디컬투데이
  • 평가일2014-05-1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5-08
  • 조회1559회

원문요약

아피메즈는 최근 미국의 CBS 방송(CBS Miami)에서 관절염과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대한 통증 치료술로 봉독 요법에 관해 보도하면서 아피톡스(Apitox)를 집중 조명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아피톡스는 미국에서 관절염과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 바이오 의약품이다. 아피톡스는 김문호 박사가 30여 년간 연구•개발한 국내 6호 신약으로, 현재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기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실사를 마친 제조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 있다.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아피톡스는 봉독을 정제하여 관절염과 다발성 경화증에 대해 치료약으로 승인중인 약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봉독이라는 성분으로 개발한 신약이라는 점과 제조 공정 및 표준화의 측면에서 혁신성을 갖추었으며 또한 주 성분이 봉독이라는 측면에서 치료의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기사에서는 치료의 의의와 한계, 주의점에 대해 해당 전문가의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을 돕고 있는데, 특히 관절염 환자의 무릎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아피톡스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꿀벌의 침을 직접 쓰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어 봉독에 대한 정제 작업이 매우 중요하므로 표준화된 방식으로 만든 의약품으로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피톡스에 대한 임상 3상 연구가 진행중임을 소개하여 과학적 연구에 뒷받침한 근거를 갖춘 신약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정확한 실험 대상과 연구 진행상황, 복용 기간 및 증상의 변화 수치 등을 소개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