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보인 교수
  •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Korea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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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사 졸업

2015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석박사 졸업 (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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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현재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교수

2014~2017 한국한의학연구원 K-herb연구단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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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현재 교수님의 연구 분야와 동향을 설명해 주세요!


저는 한의대를 졸업한 후 KAIST 의과학대학원 석박사 학위 과정에서 세포면역학을 전공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을 거쳐 현재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는 변증모델 기반 동물모델 개발을 활용한 연구를 3년간 수행하며 한의학, 세포면역학, 병리학을 탐구하였습니다. 순수한 세포면역학적 연구, 한의병리이론의 면역학적 해석 연구, 본초 처방의 유효성 평가 연구 등을 하고 있습니다. 면역학의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구체적인 연구 분야를 말씀드리자면 질병으로는 주로 호흡기 Allergy 질환 (과민성 천식)의 질병 기전에 대한 연구이고 관심 있는 Target은 type 2 helper T cell, innate lymphoid cell 2 및 이 세포를 조절하는 세포 내 활성산소 (Reactive oxygen species, ROS)의 역할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T cell, ILC2, ROS 등의 동향은 너무 구체적이며 일반 독자 여러분들께는 어렵고 생소한 개념이므로 일반적인 면역학적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면역은 생리적으로 감염원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염병, 알레르기, 자가면역 등 면역 계통의 질환 및 다른 계통 질환들의 질병의 병리기전에 있어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그 역할과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면역학적 내용과 이를 규명하는 방법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면서 면역학적 이상상태와 질병과의 관계가 많이 규명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biology = immunology (생물학 = 면역학)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비만, 당뇨와 같은 내분비 계통의 질환도 면역학적 이상이 그 핵심 병리기전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종 전염병의 출현, 대기오염 (미세먼지), 환경오염, 약물 오남용에 따른 면역 체계 교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면역학적 이상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Cancer immunotherapy (암 면역 치료)와 Microbiome (장내 미생물) 분야에서 면역학의 중요성이 굉장히 대두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병리학 수업시간에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관계’라는 주제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을 모셔서 특강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넓은 분야에서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 면역학 분야이며 국내에서도 면역학 연구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2. 교수님의 연구 분야에서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아직은 상지대 한의대 교수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연구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첫 번째 계획입니다. 감사하게도 초기 Setting 과정에서 상지대 한의대생 4명이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열심히 연구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URP)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실을 잘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한의대 학생들, 나아가서 한의사들에게 면역학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한의사 또는 연구자들이 염증의 개념을 포함해서 연구와 설명을 합니다. 그러나 자세한 면역학적 개념과 기전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생리, 병리학적 체계의 너무나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적 이론 체계, 의학적 질병에 대한 면역학적 이해에 대한 교육 및 연구 등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향후 계획입니다.


이번에 대한한의사협회의 제안으로 면역학에 관련된 온라인 보수교육 강의를 4강좌 개설하게 되었고 네 가지 주제로 강의합니다.
1. 면역과 염증
2. 감염 (한의원 내 주의사항 포함)
3. 알러지와 자가면역 질환
4. 암과 면역

추후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제 강의를 들을 수 있겠군요. (웃음)


가장 큰 틀에서의 목표는 어떻게 하면 좋은 선생님이 되느냐입니다. 저도 한의대를 졸업하였지만 교수님들은 학부 과정에서 수업 외에는 뵙기 어려운 분들이셨습니다. 학생들에게 그런 선생님이 되지 않기 위해 저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선배이자 교수로서 수업 (병리학, 면역학)과 그 외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를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구, 교육 등의 분야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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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세포면역학이라는 전공을 어떻게 찾아서 연구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 흔히 겪게 되는 비염, 천식, 아토피와 같은 질병들이 모두 면역세포의 이상조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즉 세포면역학이란 면역 체계의 가장 상위 단위인 세포의 발달 (분화), 이동, 활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세포의 이동을 조절하는 연구 분야에 매력을 느껴서 세포면역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세포면역학보다 미시적 단계라면 분자면역학 정도이겠네요. 의학에 비해서 한의학적 개념과 치료방법론이 경쟁력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면역 계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의사의 입장에서 좀 더 유기적이고 질병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세포면역학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원 지도교수님이 전공하신 면역세포의 이동에 관련된 연구 주제로 면역세포의 활성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질환을 조절하는 단계에서는 핵심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 저에게는 한의학적 유기 체계, 장부 간 상호 관계 등의 측면에서 매우 한의학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Q4. 교수님의 연구 분야가 한의학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제가 연구하고 있는 면역학이 어떻게 한의학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역할이 한의사이자 면역학 전공자인 저의 Identity에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면역학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생리, 병리적으로 많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각 질병의 병리기전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요. 최근 면역학 이론과 분석 기법의 발달로 그 내용이 굉장히 발전하였는데 한의학적 생리, 병리 이론과 연결된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연구하고 있는 호흡기 (폐, 기도) 면역에서도 다른 장기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거나 역할이 미미한 alarmin cytokine (IL-33, 25, TSLP) 및 제2형 선천림프구와 같은 특이 면역세포가 다수 발견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폐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호흡, 통조수도(通調水道) 특성으로 화개(華蓋), 교장(嬌臟)의 개념을 가지고 폐에서 나타나는 면역학적 특성에 주목했다고 생각합니다. 즉 외부 사기(邪氣)에 침입을 당하기 쉬운 장부인 폐가 교장의 성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이적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하죠. 그리고 상한, 온병, 병리이론의 발병론들도 모두 한의학에서 설명하는 고유 체계이지만 면역학적 관점에서는 호흡기, 소화기, 전신탈수상태 등의 질병의 변화 단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발병론적 관점도 인체의 대응상태의 면역학적 체계가 핵심적으로 작용할 것이고요. 이러한 한의학적 생리, 병리 이론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에 대해서 현대적 표현으로 일부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 후 진단, 변증, 처방의 유기성이 촘촘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Q5. 한의학 전공자가 세포면역학을 연구한다면 다른 전공자와 비교 시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또, 단점의 극복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의학 전공자가 연구할 때 가지는 장점은 매우 많습니다. 가장 큰 점은 인체에 대한 생리, 병리적 지식, 질병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만약 임상경험이 많은 한의사라면 질병에 대한 환자의 주소, 치료, 질병 경과 (예후)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연관 분야에 대한 연구 시 매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인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를 한다는 점은 굉장한 장점이죠. 이는 한의대생이 아니라면 일반 학부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지식 체계입니다. 그리고 특히 한의학적 개념은 제가 연구하는 면역학 연구 분야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이 한의학은 유기적이고 의학, 과학은 미시적이며 분자, 세포, 조직 단위에서 각각의 특성을 파악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는 맞는 개념이지만 최근에는 과학과 의학에서도 이러한 한계점을 잘 파악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의학적 개념을 활용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을 활용한 Personalized medicine (항암제 등 치료 약물의 결정)이 될 수 있겠네요. 이러한 장부 간 유기적 개념, 그리고 한의학적 관념은 특히 연구 기획과 그 결과를 인체 전반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데 있어서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한의대 학부 과정의 지식이 인체와 질병에 집중되어 있고 임상 한의사를 만드는 것이 우선적 목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연구 방법론에 대한 지식의 부족, 그리고 연구를 직접 경험해볼 만한 여건과 인식의 공유가 잘 안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극복 방법으로는 두 가지 측면이 필요한데요. 첫 번째는 교육 체계의 변화를 비롯한 시스템 운용상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교육 과정을 개편하면서 학부 과정에서 수업이 없고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연구실 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 결과, 연구가 생소하고 멀게 느껴졌던 학생들도 연구실 생활을 통해서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 있고 흥미도 유발하였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 일부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연구실 활동을 해서 논문도 내고 있고요. 이렇게 학생들이 교육 과정 안에서 연구 경험과 연구 결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학생들의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스스로 용기가 필요합니다. 학교 교수님들, 나아가서는 한의계뿐만 아니라 본인이 배우고 싶은 교수님들을 찾아가서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죠. 아무리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결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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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교수님의 랩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부생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적극성과 용기입니다. 저희 랩에서 연구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저에게 먼저 랩 생활을 해보고 싶다고 한 학생들이었습니다. 그 학생들 중에는 제 수업을 듣지 않아 저를 전혀 알지 못하는 학생도 있었어요. 그런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제가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마음먹었을 때 생각이 나서 조심스러웠지만 랩에 받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학부생 입장에서 제가 전공한 분야를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이 중요하기 때문에 솔직하게 본인의 관심 분야를 상의하고 그 과정에서 면역학 지식과 연구방법론에 대해서 배운다면 연구를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랩에 있는 학생들이 제가 대학원 1년 차 때보다 훨씬 더 잘 받아들이고 수행하는 것을 보고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즉 적극성과 용기!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외 것들은 랩에서 배우게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Q2.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요?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와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경쟁력을 갖춰 이에 대한 분명한 논점이 있어야 합니다. 한의학 전공자는 매우 필요하지만 연구방법론에 대한 배경 지식과 기술이 없으면 채용이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한의사의 채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추세이므로 연구 능력과 자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성실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척도로 성적관리와 네트워킹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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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하셨는데요 진학 계기가 궁금합니다.


우연히 학과사무실 앞에 붙여져 있는 포스터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병역을 이행해야 해서 병역 혜택과 함께 등록금 면제, 생활비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MD-PHD (Doctor of Medicine and Doctor of Philosophy)에 특화된 대학원이라는 표어에 마음이 끌렸던 것 같습니다. 그때가 본3 2학기였는데 이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영어 점수, 논문 탐색, 연구실 생활에 대한 이해, 한의대 교수님들과의 상담 등 모두 진학에 필요한 요건들이었습니다. 대학원 진학에 대한 확신은 본4 1학기에 이르러 분명해졌어요. 특별히 연구에 대한 계기가 학부생 때부터 충만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박사 과정을 통해 전문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식은 있었습니다.


Q2. 카이스트 대학원생으로 계실 때 하루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하루가 생각할 틈이 없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됩니다. 수업, 연구 미팅, 교수님 면담, 논문 발표, 실험, 실험결과 정리 등 이러한 cycle을 충실히 수행하다 보면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 있지만, 그 과정이 매우 힘듭니다.


Q3.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하기 위해서는 한의대생에게 어떤 자질이 요구되나요? (준비 꿀팁을 알려주세요!)


본인의 관심사를 분명히 설정해야 합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은 MD-PHD 코스이므로 본인의 관심사에 대해 현재까지의 구체적인 지식과 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전문의 과정을 마친 의사들이 지원합니다. 학부를 막 졸업한 한의사는 전문의 과정을 마친 의사들에 비해 구체적인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학부 과정 때 본인이 어떤 교수님의 연구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교수님의 홈페이지, 출간 논문, 사전 면담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원 과정 동안 무슨 연구를 왜,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논리가 있어야만 합격할 수 있습니다.


보통 1년에 15~20명 정도의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를 뽑는데 의사가 90%이고 한의사는 1명 정도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들어간 한의사가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06학번인 이동혁 선생님인데 그 후로는 입학생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략을 잘 짜고 본인이 랩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췄는지, 그리고 교수님의 연구 프로젝트를 함께 잘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자세를 가졌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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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학부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모든 학부생들이 연구를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연구 결과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은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최신 지견을 이해하고 그것을 학문과 임상에 적용할 때 한의학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신 논문을 이해하는 능력은 반드시 배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수업으로만 충족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개인적인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과서는 보고서나 연구 결과의 아주 일부분이기 때문에 새롭게 update 되는 지식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직접 연구 결과를 생산하는 일을 하고 싶은 연구자를 꿈꾸는 학생들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지식 습득과 경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적극성과 용기가 전제되어야겠습니다.


Q2. 교수님께서 하시는 일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요? 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연구로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너무 거창한 말입니다. 제 계획은 연구를 잘하고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며 연구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결과를 같이 만들어 가는 연구실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우리 랩에서 연구하는 학생들이 SCI 1저자로서 논문을 내도록 하는 것이고 또한, 이러한 결과들이 선순환되는 것이죠. 저는 교육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므로 이러한 일에 힘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면역학과 한의학의 연결 관계를 좀 더 공고히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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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매너리즘에 젖어있던 저에게 교수님의 치열한 삶은 많은 영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하고 열정 넘치는 분이 선배이자 스승님이라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교수님의 한의학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권보인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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