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교수
  •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Korea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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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2001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과 석사 졸업 (예방의학 전공)

2004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과 박사 졸업 (예방의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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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대학교 한의과학연구소 건강문화연구센터 센터장

현재              동의보감 아카데미 (일본, 미국, 유럽) 운영

2011~현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양생기능의학부 부교수

2009~2011 (주)티테라피 대표

2008~2011 티테라피 (CAFE+CLINIC+SCHOOL) 운영

2004~2007 이상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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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교수님의 하루 일정을 알려주세요.


특별히 정해진 일과는 없어요. 부산대는 블록식 강의가 많아서 시즌에는 강의를 하느라 바쁘고 강의가 없을 때는 출장이 많아요. 출장은 한의약 세계화 사업 과제와 관련된 것인데, 한 달에 한 번 정도 일본에서 강의를 하고 미국 출장도 잦은 편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연구실에서 차를 만들기도 해요.


Q2.

해외 출장은 무슨 일을 하러 가시나요?


일본과 미국에서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인 동의보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요. 2000년대 이후에 일본에 한의학 열풍이 불었어요.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도 늘었어요. 2014년부터 한국 한의학을 소개하는 강의를 하면서 심화 과정으로 ‘한국의 약초 활용 - 티테라피’ 교육을 하고 있고 인기가 좋은 편이어서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요. 미국의 경우에서는 현지 동양의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침법 강의나 클리닉 운영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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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한방차(茶) 연구에 관해 설명해주세요.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미병 과제 중에서 ‘미병의 관리’ 파트를 맡아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한의학 용어로는 양생(養生)이라고 하죠. 양생법은 옛날 사람들의 건강법입니다. 처음에는 고전 양생법을 공부하다가 이를 이용해서 21세기에 유용할 만한 양생법들을 만들거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약초를 차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Q2.

한방차를 출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한방차를 생각한 건 아니었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고 조교 생활을 오래 했는데 학교에 남지 못하게 되었어요. ‘나는 양생을 잘하는 사람인데, 양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었죠. 그러다가 다양한 양생법을 현대인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양생 박물관을 열고 싶었어요. 박물관을 열기 위해 삼청동에 한옥을 알아보고 계약 직전까지 갔었는데 결국 계약을 못 했어요. 그때는 경영에 자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박물관 여는 것을 실패하고 집 앞 부동산에서 30년 된 중국집 자리가 나왔다고 해서 가봤더니 낡긴 했지만, 위치도 좋고 월세도 쌌어요. 그때 문득 한의원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날 바로 계약했습니다. (웃음) 박물관을 열려고 할 때는 콘텐츠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했는데, 한의원을 개원하는 것은 특별하게 생각할 것 없이 쉽더라고요. 심지어 한의원이 생각보다 잘 됐어요.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닌데 침을 잘 놓는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재미가 없었어요. 제가 하는 치료에 대해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환자의 상태가 나아졌다고 해도 왜 나아졌는지 모르고, 안 나아도 왜 안 낫는지 모르니까 재미가 없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그날그날 매출에만 신경 쓰게 되고 매출이 좋으면 기분이 좋고 매출이 안 좋으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잘하는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개원한 지 6개월 이후부터는 차 연구를 시작했어요. 석사 과정 때부터 맛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대학원 시절에는 처방된 약을 편하게 먹을 생각으로 티백에 담는 연구만 했었는데 이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차 연구를 시작했죠.


Q3.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하셨나요?


차 연구를 하고부터 고민했던 것이 한약의 이미지였어요. 일반적으로 한약 하면 ‘쓰다’, ‘비싸다’, ‘오래 끓여야 한다’라고 생각해요. 이런 이미지를 깨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선 한약장에 있던 약재들을 하나씩 다 맛을 보았습니다.


맛의 관점에서 약을 바라보기 시작하니까 신세계가 열렸어요. 의외로 맛이 좋은 약들이 많았고 쓴 약은 별로 없었어요. 여러 가지 약재를 섞다 보니 약이 탁해지고 그중에 하나라도 쓴맛을 가진 약재가 있으면 쓴 약이 돼 버려요. 사실 한약은 효능의 관점에서만 처방을 구성하지 맛을 고려하진 않지요.


맛이 괜찮았던 약재들을 50가지 정도 추려서 ‘맛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어요. 같은 이름의 약재도 산지나 생산연도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는 것을 그때 알았어요. 예를 들어 진피는 귤껍질인데 어떤 귤을 쓰느냐, 몇 년이나 숙성시켰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아주 달라요.


차를 맛있게 만들기 위한 몇 가지 단계가 있어요. 지금 준비해드리는 차가 황기차인데, 한 번 마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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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저희가 알고 있던 황기 맛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전처리 과정을 거쳐서 그래요. 한약재로 차를 만들 때 맛을 좋아지게 하고, 추출을 쉽게 하기 위해 전처리를 해요. 커피콩을 바로 갈아서 마시면 맛있을까요? 로스팅을 해야 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 맛이 납니다. 녹차도 덖어서 비비는 과정을 거쳐야 맛과 향이 깊어져요. 그래서 커피를 배우고 한약 하나하나를 볶아보는 시도를 했어요. 오래 볶아보기도 하고 짧게 볶아보기도 하면서 최적의 로스팅 시간을 찾았어요. 그리고 한약을 분쇄해서 입자 크기에 따라 추출 시간을 실험했어요. 전처리 과정을 거치니까 한약도 훌륭한 맛을 내고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게 되었어요.


Q5.

차 맛을 좋게 하는 다음 단계도 있나요?


그다음은 블렌딩입니다. 이번엔 이 차를 한 번 마셔보세요.


Q6.

한약이 아닌 페퍼민트차 같아요.


박하에 인삼을 섞은 차예요. 섞었을 때 더 좋은 맛을 내는 약재 조합이 있어요. 한약의 관점에서는 당귀와 천궁이 주로 붙어 다니지요. 맛의 관점에서도 서로 어울리는 조합이 있어요. 섞었을 때 맛이 좋아지는 조합을 계속해서 찾고 있어요. 박하에 감초를 넣은 블렌딩도 아주 맛이 좋아요. 블렌딩 연구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한약의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서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고 싶었어요. 서양에서는 허브가 아로마 테라피, 피토 테라피 같은 고급스럽고 멋진 이미지로 발전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쓰고, 비싸고, 추출하기 힘들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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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티테라피의 목표와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두 가지 측면이 있어요. 첫 번째는 문화로서의 차예요. 우리나라에는 카페 문화, 커피 문화가 자리를 잡았어요. 그러다 보니 수면 문제가 많아졌고 그래서 차 음료가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한방차가 한 영역을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의료 영역에서의 차입니다. 한약이 좋지만 비싸고 먹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한약을 차로 마실 수 있다면 약에서 한 단계 내려와 한의사가 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Q8.

그럼 한의원에 카페를 들여올 수 있을까요?


제가 처음에 시도했던 모델인데 몇 가지 문제가 있어요. 독립된 공간이 있어야 하고 출입문도 달라야 해요. 게다가 한의원에 카페를 붙여 놓으니까 서로에게 악영향을 미쳤어요. 카페에 오려는 사람은 가볍게 차나 한잔 마시고 가고 싶은데, 여기가 한의원인지 카페인지 헷갈려서 들어오기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리고 한의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한의사의 전문성을 의심하게 돼요. ‘실력이 없으니까 차나 팔고 있지’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한의원을 열었을 때는 침을 잘 놓는다고 소문이 났었는데, 한의원에 카페를 붙여 놓으니 한의사가 아닌 것 같다는 소문이 났었어요.


Q9.

한방차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한방차의 강점이자 약점이 바로 카페인이 없다는 거예요.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카페인이 없는 음료는 중독성이 없어요. 커피는 일주일에 3번도 마시는데, 한방차는 의지가 없으면 다시 찾지 않더라고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사업 아이템으로서는 큰 약점이 있었던 거죠. 사실 이것 때문에 티테라피를 운영하다가 신용불량자가 될 뻔했어요. (웃음) 2006년에 한의원을 그만두고 티테라피를 준비했어요. 2008년에 강남에서 오픈했는데 1년 반 정도를 겨우겨우 버텼어요. 하루 매출 50만 원을 넘기면 알바생들한테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정말 예상하지 못한 데에서 기회가 찾아왔어요. 아내의 선배가 잡지사 편집장이었는데 일본 한류 잡지에 티테라피가 소개되었어요. 그랬더니 일본 방송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는 6개월 정도 끊임없이 일본에서 촬영을 하러 왔고 그때부터 일본 손님이 점차 늘기 시작하더니 2010년 5월에 정점을 찍었어요.


일본인들이 많이 찾아온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일본인들은 딱 정해놓고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 차를 한번 마셔봐야겠다 하면 꾸준히 마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가 대장금이 히트를 쳤던 때여서 일본인들이 한의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의원은 부담스러웠겠죠. 그런데 티테라피에 오니 한의사가 차도 처방해 주고 족욕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가볍게 즐길 수 있었던 거죠. 일본의 오미야게 (선물) 문화도 매출이 오르는데 한몫을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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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교수님은 학창 시절에 어떤 생각을 많이 하셨나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아니었어요. 교수가 되려고 오랜만에 성적표를 봤는데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한의원을 하면서 진료에 확신이 없었던 이유가 공부량이 부족해서였던 것 같아요.


학창시절 제 취미는 버스를 타는 거였어요. 우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가요. 춘천 터미널에 도착해서 화장실만 갔다가 다시 서울로 와요. 버스에 앉아서 내내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거죠. 졸업하고 나서도 끊임없는 고민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내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뭘까?’하는 고민으로 지금까지 달려왔어요.


요즘 1학년 수업에 들어가면 깊이 생각하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Q2.

교수님의 인생에서 가장 뿌듯하고 좋았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 내가 앞으로 남은 인생은 이걸 하면 되겠구나’라며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하면 되는 일을 확실하게 정했을 때인 것 같아요. 이전에 맛보지 못한 편안함을 느꼈어요. 사회에 나가야 할 시기부터 끊임없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어요. 그러다 보니 불안정한 삶의 연속이었어요. 박물관을 해볼까 고민을 했고, 한의원을 열었지만 재미가 없어서 다른 일을 찾았고, 티테라피를 열었고, 지금은 교수가 되어서 차 연구를 하고 있어요. 한 번 한 번의 선택에 힘든 고민의 시기가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했던 큰 고민은 티테라피가 자리를 잡고 난 뒤였어요. 티테라피를 더 키워야 할지 다른 길을 걸어야 할지 고민했어요. 그리고 차를 더 만들고 시장을 키우는 것보다는 차에 의미를 부여하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 더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의료로서의 차’를 연구하기 위해 부산대에 들어왔어요.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해야 할 일이 정해졌다는 안도감이 들었어요.


물론 지금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교수가 되고 나니 어떤 교수가 되어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했어요. 연구 역량이나 실적이 좋지는 않았으니까요. 고민 끝에 다른 분야에서 일해본 사람이니 한의사로서 다른 세상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다음 세대의 한의사들은 한의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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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가장 힘들고 좌절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티테라피가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한의원을 접고 돈, 지식, 시간 등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티테라피에 쏟았는데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았으니까요. ‘이렇게 망하는구나’ 싶었어요. 마침 힘든 가족사가 겹치기도 했어요. 그러던 끝에 기회가 찾아와서 살아날 수 있었어요.


이때 정말 큰 배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열심히 하다 보면 생각하지 못한 데에서 기회가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런데 기회는 남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할 때는 오지 않는 것 같아요. 힘들더라도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찾아와요.


Q4.

교수님이 지금 하시는 일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요?


지금 제가 하는 일은 옛날 사람들의 건강법을 새로운 모델로 바꾸어 21세기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현대는 빠르게 발전하면서 전통문화가 단절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전통문화를 후대에 이어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우리 어머니, 할머니들이 말해주는 약초 활용 지식이 지금까지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것들이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지식을 잘 포장해서 현대인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Q5.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생 때는 누구나 관심 분야가 있고 다양한 생각을 합니다. 지금 머릿속, 노트북 속에 있는 것들을 졸업하고 곧장 시작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무조건 지금 시작해야 해요. 한의학의 범주는 더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본초, 방제, 침구, 경혈이 한의학의 다가 아니거든요. 물론 한의사는 이것들을 잘해야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은 한의사 전체의 반만 되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한의학의 범주를 넓혀가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힘들더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조금만 고생해서 일가(一家)를 이루면 오히려 한의원보다 훨씬 장점이 많고 확장성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고생을 1, 2년이 아니라 적어도 10년은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한의원 수입이 얼만데’, ‘월급이 얼만데’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한의원은 언제든지 할 수 있잖아요. 한의원도 해보고 티테라피 하면서 신용불량자 걱정도 해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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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릿속, 노트북 속에 있는 것들을 졸업하고 곧장 시작해보라고 하고 싶어요.’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너무 인상 깊었던 인터뷰였습니다.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극이 되는 말인 것 같아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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