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의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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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침구과 전문의로서 활동하면서 침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2019년 미국 뉴욕으로 왔습니다. 이 글을 통해 한의사로서, 강사 및 연구자로서, 또 두 아이의 엄마로서 해외에서 살아가는 일상과 생각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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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한의약의 ‘공유’를 꿈꾸며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2-06-20
- 조회수 : 1348
첫 기고문이었던 '꿈을 좇아, 뉴욕으로' 편에서 언급했듯이, 2018년 겨울,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뉴욕으로 향할 때는 한의약의 세계화에 일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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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분쟁에 이은 침술 분쟁, 미국에서는?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2-03-04
- 조회수 : 1174
한약 분쟁은 천연물 신약 사태와 같이 새로운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긴 하지만, 과거에는 한약 분쟁이 주요 안건이었다면 21세기 들어와서는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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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양질의 한국 한의학 교육을 듣고 싶을 때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2-02-10
- 조회수 : 1201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해외에 있는 한의사들에게는 한국 한의학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더 많이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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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에 대한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뜨거운 온도 차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2-01-07
- 조회수 : 1140
제가 모든 워킹맘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미국에서 경험했던 많은 일들은 저와 같은 워킹맘, 여자 한의사에게 적용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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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약침을 사용할 수 있을까?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10-18
- 조회수 :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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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정의하는 한의사의 역할 및 합법적인 의료 행위 범위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10-13
- 조회수 : 2143
미국에 가기 전, 현지 한의사분에게 한의사의 의료 행위 범위에 대해 문의한 결과, “애매하기도 하고 괜히 다른 사람들이 안 하는 것 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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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지만 물어보지 못하는 것: 한국에 왜 돌아왔어?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09-01
- 조회수 : 1538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주변 분들께 제 근황을 전하면 보통 제일 궁금해하는 것이 한국에 돌아온 이유입니다. 친한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물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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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white people (don’t) like 백인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들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08-03
- 조회수 : 1222
2021년 6월 19일에 진행되었던 대한여한의사회 진로 멘토링 자리에서 미국 진출의 현실에 대해 여한의사 후배들을 위해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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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06-25
- 조회수 : 1480
다른 많은 분과 마찬가지로 저희 가족에게도 2020년부터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연일 최악의 수치를 찍는 코로나로 인한 불안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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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치료가 아파요! 컴플레인 대처법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05-20
- 조회수 : 2177
침구과 전문의가 되고자 침구과에 지원했을 때, 침을 제일 잘 놓는 사람이 될 수는 없어도 최소한 침을 제일 안 아프게 놓는 사람은 되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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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첫 왕진 경험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04-27
- 조회수 : 2020
뉴욕에서도 한의사의 왕진은 가능하고, 이를 ‘house call (하우스콜)’ 혹은 ‘home visit (홈비짓)’ 이라고 부릅니다. 처음에는 왕진에 대해 막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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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에 대해서만큼은 예민하게!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03-24
- 조회수 : 1336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스파 세 군데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때문에 미국이 떠들썩합니다. 아니,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 내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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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난 한의사의 자아 찾기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02-23
- 조회수 : 1501
해외로 자주 발령이 나셨던 아버지 덕분에 다양한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좋은 점도 당연히 많았지만, 외부 변화에 민감한 나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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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배운 한의학: 간주근(肝主筋)과 비주육(脾主肉)이 틀렸다?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1-01-21
- 조회수 : 2493
약 1년 전이었을 까요. 매우 친한 미국 한의사 교포분께서 살짝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이 박사, 궁금한 게 있는데 한국에서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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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 한의사 CNT시험
- 글쓴이 : 이승민
- 등록일 : 2020-12-21
- 조회수 : 1993
2020년 10월에 기고했던 칼럼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들에 대해 소개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칼럼 내용 중에 잠깐 CNT (Clean Needle Techni...
워킹맘 한의사 앤 더 시티
2005년 한의약의 세계화에 일조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안고 한의과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막연했던 꿈은 병원에서 수련의 생활 및 펠로우 생활을 하며 침구학이라는 분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대학원 과정에서 양한방 협진 연구를 돕게 되며 현대 의료 시스템 내에서의 침 치료 역할뿐만 아니라 한의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침구과 전문의 자격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부산대학교 연구교수로 일하면서 한의약 교육의 세계화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미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현지 의료인들에게 한국 침 관련 강의를 하게 되었고, 각국에서 기대치 못한 호응을 얻어 무척 기뻤습니다. 이후 2019년에는 마침내 미국 현지에서 한의약을 좀 더 알려보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뉴욕으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남편이 현지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여 공부를 하고 있어, 저는 현재까지 두 딸아이의 엄마이자, 뉴욕 맨해튼에서 개인 한의원을 운영하며 현지 대학에서 강사 및 연구자로 일하는 워킹맘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이곳에서 보고 느꼈던 한국 한의약, 해외에서의 진료 경험, 그 외 일과 육아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 혹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력/경력]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상한의약(침구의학) 전공 박사 졸업
-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전문의 자격 수료
- 전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연구펠로우
- 전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연구교수
- 현 Virginia University of Integrative Medicine 강사
- 현 뉴욕 맨하탄 Healthy With Kathy Acupuncture Clinic 원장